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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게임’ 옥택연, 임주환에 20년 전 예언 사과 “널 괴롭힐지 몰랐어”

2020-03-12 21:51

옥택연이 임주환의 묵묵부답에 절규했다.

‘더 게임’ 옥택연, 임주환에 20년 전 예언 사과 “널 괴롭힐지 몰랐어”
‘더 게임’ 옥택연, 임주환에 20년 전 예언 사과 “널 괴롭힐지 몰랐어”

12일(목)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더 게임:0시를 향하여(극본 이지효, 연출 장준호·노영섭)’ 31-32회에서 김태평(옥택연)이 서준영(이연희)을 살리기 위해 조현우(임주환)를 설득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태평은 조현우의 자살을 막은 후, “말해! 제발 부탁이야”라며 서준영을 가둔 곳에 대해 물었다. 하지만 조현우는 김태평의 간절한 부탁을 거절했다. 김태평은 “네가 어떻게 구도경을 죽이게 됐는지 봤어. 널 괴롭히던 그 친구가 구도경이잖아”라고 하며 “내 예언이 널 괴롭힐지 몰랐어. 미안해”라고 사과했다.

또한, 김태평은 “친구를 죽인 죄책감 때문에 수면제 없으면 잠을 못 잔다며. 그 죄책감 다 갚을 마음으로 법의관이 된 거라며”라며 계속 설득했다. 조현우는 “날 이해하려고 그렇게 애쓸 줄은 몰랐어. 그런데 네 얘기를 들으니 더 죽고 싶네”라며 끝내 서준영의 행방에 대해 입을 다물었다. 결국, 김태평은 조현우의 멱살을 잡으며 “준영 씨 어딨어!”라며 울부짖었다.

시청자들은 각종 SNS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현우야 준영이는 살려야지ㅠㅠ”, “태평이가 준영이 찾아낼 듯”, “태평이 넘 짠하다”, “마지막 회도 흥미진진”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더 게임:0시를 향하여’는 이날 최종회를 끝으로 종영했다. 후속으로 김동욱, 문가영, 윤종훈, 김슬기, 이주빈 등이 출연하는 ‘그 남자의 기억법’이 오는 18일(수) 첫 방송될 예정이다.


iMBC연예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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