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4-27 22:15
이성욱이 김지수에게 리셋에 대해 떠봤다.
리셋을 주장하던 지형주(이준혁)의 얘기를 떠올린 박선호는 이신을 찾아가 리셋에 대해 물어봤다. “리셋이요? 무슨 말인지 모르겠네요.”라는 이신에게 박선호는 “형주한테 들었어요. 상상력이 좋아서 믿기 어렵진 않아서요.”라고 말했다.
이신은 “왜 자기가 리셋했는지 그 이유도 얘기하던가요? 아주 중요한 이윤데.”라고 말했다. 박선호는 이상하게 여기면서도 “함께 리셋했다는 사람들이 나랑 무관한 거 같지 않단 거예요. 어쩌면 원장님이 내 미래를 알 수도 있겠다...“라며 찾아온 이유를 밝혔다.
이신은 “미래라...”라면서 “경험상 죽을 운명을 극복한 사람은 없었어요. 아무도.”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던졌다. “남은 사람 모두가 죽을 때까지 형사님은 무사하단 얘깁니다,”라면서 이신은 사진 한 장을 박선호에게 건넸다.
의아하게 여기는 박선호에게 이신은 “박선호 씨 운명이라고 해두죠. 곧 알게 될 겁니다. 늘 일어났던 일이었으니까요.”라고 말했다. 결국 박선호가 황노섭(윤주상)까지 살해하자 이신은 “이제 두 사람 남았군”이라고 중얼거렸다.
시청자들은 긴장감에 촉각을 세웠다. “이신 맨날 거짓말하는데”, “박선호 의외로 운명을 믿네”, “박선호 무섭다” 등 드라마에 몰입하는 모습이었다.
MBC 월화드라마 ‘365: 운명을 거스르는 1년’은 완벽한 인생을 꿈꾸며 1년 전으로 돌아간 순간, 더 알 수 없는 운명에 갇혀 버린 자들의 미스터리 생존 게임을 그린다. 매주 월요일 저녁 8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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