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4-28 01:15
이준혁이 연쇄살인범 이성욱을 잡았다.
지형주와 신가현이 도청을 눈치채고 자신을 유인했다는 걸 안 박선호는 흥분했다. “내가 너를 죽여야 하잖아!”라며 길길이 뛰던 박선호는 지형주를 따라온 경찰들에게 검거됐다.
박선호는 살인 계기에 대해 “이유는 없어. 그냥 시작한 거지”라고 답했다. 우연찮게 교통사고를 냈다가 피해자가 사고로 죽은 척 덮은 것을 아무도 모르자 재미를 붙였던 것이다.
“내가 죽였는데 죽이지 않은 살인. 죽이지? 재밌었어.”라며 낄낄대는 박선호를 지형주는 경멸의 눈으로 바라봤다. 지형주는 “고맙네. 너같은 거 살리겠다고 돌아온 거. 미친 듯이 후회했었는데. 잡으려고 온 거였어.”라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무슨 소리야? 내가 죽었단 거야?”라며 놀라는 박선호에게 지형주는 “죽이지? 감옥에서 생각해봐.”라며 냉정하게 말했다. 이렇게 사건은 해결되고 운명을 바꿀 수 있는 것처럼 보였는데, 뜻밖의 반전이 있었다.
시청자들은 의외의 전개에 충격이라는 반응이었다. “아니 회상 중 반이 거짓이라니”, “으악 무섭다”, “빌런은 따로 있었다”등 범인이 드러났음에도 종국이 아니라는 결말에 놀랐다.
MBC 월화드라마 ‘365: 운명을 거스르는 1년’은 완벽한 인생을 꿈꾸며 1년 전으로 돌아간 순간, 더 알 수 없는 운명에 갇혀 버린 자들의 미스터리 생존 게임을 그린다. 24회를 끝으로 종영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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