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준이 진범으로 의심받았다.


12일(수) 방송된 MBC 수목 미니시리즈 ‘십시일반(극본 최경, 연출 진창규)’ 7회에서 김지혜(오나라)가 유인호(남문철)를 죽인 범인으로 의심받는 유빛나(김혜준)를 감싸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유빛나는 유인호가 죽던 날 밤 작업실에 갔던 사실이 밝혀져 범인으로 몰리기 시작했다. 독고철(한수현)은 “아무래도 수상해. 구린 거 감추려고 탐정놀이 한 거 같고”라며 유빛나를 의심했다. 이에 박여사(남미정)는 “빛나가 그럴 이유 없잖아”라며 반박했다. 하지만 독고철은 “그 모녀 처음부터 계획 세우고 온 거라고”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후 김지혜와 박여사가 유인호 작업실에서 니코틴 냄새를 맡고 쓰러졌다. 독고철은 “빛나가 갖다 놓은 거 아냐?”라며 유인호에게 니코틴 주사를 놓은 사람이 유빛나라고 확신했다. 유빛나는 “정말 아니에요”라며 억울해했다. 독고철이 “형한테 니코틴 놓은 거 너지?”라며 유빛나를 몰아세우자, 김지혜가 “닥쳐! 우리 빛나 건드리기만 해봐. 누구든 가만 안 둘 거니까”라며 매섭게 노려봤다.
이날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빛나가 범인은 아닐 것 같은데”, “전처가 계획하고 친구는 이용당한 듯”, “빛나에게 문자 보낸 사람이 범인인가?”, “진범 정체 너무 궁금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십시일반’은 13일(목) 오후 9시 30분에 최종회가 방송된다. 후속으로 임수향, 지수, 하석진, 황승언 등이 출연하는 ‘내가 가장 예뻤을 때’가 오는 19일(수) 첫 방송될 예정이다.
iMBC연예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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