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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방송된 '선을 넘는 녀석들 리턴즈'에서는 혼돈의 1979년, 박정희 전 대통령 피살사건의 서막이된 사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설민석은 "나비효과라고 하죠?"라며 "1979년에 있었던 YH무역사건"을 박정희 전 대통령 피살사건의 서막이라고 설명했다.


가발 제조 회사였던 YH무역은 수출 15위 기업까지 올라갔던 큰 회사였다. 경기가 어려워지자 폐업을 하게 된 YH무역의 당시 근무했던 노동자들은 어린 여성들이었다고 설명했다. 설민석은 "갑자기 일자리를 잃게 된 여성 노동자들이 단체로 시위를 신민당(당시의 야당) 당사에서 하게 돼요"라고 덧붙였다.


이를 매우 불쾌하게 여긴 정부는 시위를 진압하기 위해 경찰 1,000여 명을 투입해 진압하게 되는데 무차별 폭행 및 과잉 진압으로 인해 21살의 여성 노동자, 김경숙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설민석은 "그 사건으로 인해 당시 신민당 총재였던 김영삼이 인터뷰를 통해 정부를 공식적으로 비난하고 나서자 박정희 전 대통령이 김영삼을 국회의원에서 제명을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MBC '선을 넘는 녀석들 리턴즈'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임주희 | 화면캡처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