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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민석 "환갑 둥이는 처음" 고종의 늦둥이 딸 덕혜옹주에 대해 (선녀들)

2020-12-13 23:14

13일 방송된 '선을 넘는 녀석들 리턴즈'에서는 대한제국의 마지막 왕녀 '덕혜옹주'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모습이 공개됐다.

설민석

설민석은 "덕혜옹주가 1912년에 태어났거든요 고종이 환갑을 맞던 해에 얻은 늦둥이 딸이예요"라고 전했다.

설민석

왕과 후궁 사이에 태어났기 때문에 '옹주'였던 덕혜옹주에 대해 설민석은 "보통 아기가 태어나면 일주일 뒤에 찾아가는 게 관례인데 고종이 덕혜옹주가 태어난 다음날 바로 찾아갔다"고 하며 고종에게 엄청난 사랑을 받았다고 전했다. 설민석은 고종이 덕혜옹주를 자신의 침전인 함녕전으로 옮기고 시도 때도 없이 덕혜옹주를 보러갔다고 덧붙였다.

설민석

설민석은 고종의 환갑 둥이인 덕혜옹주가 가장 좋아했던 놀이는 의사놀이였다고 하며 "궁궐에 있는 궁녀들을 불러모아서 진맥을 했는데 항상 내리는 진단이 '맥이 좋다'였다"라고 전했다. 당시 궁녀의 회고로 '명의인지 돌팔이인지 알 수 없으나 마음만은 고우신 것이 확실하다'며 덕혜옹주의 인품을 엿볼 수 있다.

MBC '선을 넘는 녀석들 리턴즈'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임주희 |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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