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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란한 내 인생’ 진예솔, 김민서 편지에 눈물→심이영에 골수 이식 결심

2020-12-29 19:49

진예솔이 김민서의 편지에 눈물을 보였다.

‘찬란한 내 인생’ 진예솔, 김민서 편지에 눈물→심이영에 골수 이식 결심‘찬란한 내 인생’ 진예솔, 김민서 편지에 눈물→심이영에 골수 이식 결심

29일(화)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찬란한 내 인생’ 119회에서는 고상아(진예솔)가 고복희(심이영)에게 골수 이식을 하기로 결심했다.

이날 골수 검사 결과 고상아와 일치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 고복희는 고상아의 면회를 간다. 자신을 보자마자 “다들 너 당장이라도 죽을 것처럼 난리더니 멀쩡하네. 어디 사정해봐”라고 하는 고상아에게 “나도 그거 듣고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나 싶었어. 부모랑도 5%, 형제와도 25% 정도, 남이랑 맞을 확률은 2만분의 1이라는데. 2만분의 1이라는 인연 이전에 우리가 태어나는 순간 바뀌게 된 것은 몇만분의 일일까. 우리 진짜 특별한 것 같지 않니”라고 한다.

이어 고복희는 여전히 가시 돋친 말을 하는 고상아에게 “앞으로는 잘 살아. 네가 뺏겼다고 생각하는 것들 때문에 해온 싸움들 이제 그만 끝내고 너도 편해졌으면 좋겠어. 나도 네가 정말 싫지만 너 세라 생각하는 것 보면 그래도 누군가를 사랑할 수 있는 애고 그렇게 바닥은 아닌 것 같다. 이제는 너 스스로를 사랑하면서 살아”라고 하며 “네 마음에서 나 끊어내고 잘 지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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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밤 고상아는 잠에 들지 못하고 뒤척인다. 고복희의 말을 떠올리던 고상아는 손에 쥐고 있던 임세라(김민서)의 편지를 읽는다. “찾아갈까 했지만 지금은 편지로 쓸게. 엄마가 아줌마가 골수가 맞는다는 얘기 들었어. 엄마가 이식해 준다면 사람들 앞에서 내가 조금 당당해질 수 있고 엄마가 덜 부끄러울 것 같아. 아줌마한테 잘 커서 언젠가 부끄럽지 않은 엄마를 만나러 갈게. 부탁해 엄마”라고 쓴 임세라의 편지에 눈물을 보인 고상아는 고복희에게 골수 이식을 해 주기로 결심한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고상아가 진짜 해줄까”, “세라는 정신 차렸네”, “고상아야...고상아야...”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모든 불운을 딛고 억척스레 살다가 하루 아침에 재벌 2세가 된 한 여인과 재벌 2세에서 어느날 갑자기 평범한 삶을 살게 된 또 다른 여인을 통해 삶과 가족을 돌아보는 이야기 MBC 일일드라마 ‘찬란한 내 인생’은 매주 월-금 오후 7시 1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백아영 |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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