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2-16 23:16
유세윤과 송진우가 동반출연했다.
송진우는 오래 된 노트북에서 사진을 정리해야 했다. 에러가 반복될 정도로 낡은 노트북이라서 장장 11시간에 걸쳐 사진을 옮겼다.
윤종신은 “노트북 수명이 다 돼서 곧 작고 하실 것 같다. 이번이 마지막 출연일 수도”라고 말했다. 송진우는 벌떡 일어나 오래 함께했던 노트북에 절을 올리기도 했다. 딘딘은 송진우의 사진은 3천 장 정도이지만 노트북이 오래 돼서 정리하기 어려웠다는 후기와 함께 셀카중족이라는 진단을 내렸다.
함께 출연한 유세윤은 주로 아들과 함께 찍은 사진에서 가족에 대한 애정을 볼 수 있었다. 유세윤의 아내도 컨텐츠에 등장하자 유인나와 딘딘은 가족의 다정한 모습에 감탄했다.
유인나와 딘딘이 “아내가 이상형이라고 들었다”라고 하자 유세윤은 “네??”라며 화들짝 놀랐다. 잠깐 정적이 흐른 후 유세윤은 서둘러 “이상형 맞습니다!”라고 수습했다. 송진우도 함께 “이상형 맞아요!”라며 거들어 웃음을 안겼다.
MBC 신규 예능프로그램 ‘폰클렌징’은 정리하지 못한 채 쌓여있는 휴대폰 속 수만 장의 사진들을 의뢰인 맞춤형으로 대신 정리해 주는 버라이어티 토크쇼. 윤종신, 유인나, 딘딘이 3주간 신개념 ‘디지털 팝업 스토어’를 오픈한다는 콘셉트로, 각양각색 사연을 지닌 스타 의뢰인들의 휴대폰 속 사진첩을 정리해 주고 그에 얽힌 진솔한 이야기를 나눈다.
MBC 예능프로그램 ‘폰클렌징’은 화요일 밤 9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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