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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치지 않고서야’ 정재영, 문소리에게 ‘스카웃’ 제안! “키워주세요, 좀!”

2021-08-25 22:37

정재영이 퇴사를 결심했다.

‘미치지 않고서야’ 정재영, 문소리에게 ‘스카웃’ 제안! “키워주세요, 좀!”‘미치지 않고서야’ 정재영, 문소리에게 ‘스카웃’ 제안! “키워주세요, 좀!”

8월 25일 방송된 MBC 수목 미니시리즈 ‘미치지 않고서야’에서 한세권(이상엽)의 기밀 누출과 팀원 빼돌리기 전략은 한명전자에 큰 파장을 불러왔다.

한승기 사장은 한세권의 행각을 알고 창인사업부로 내려가 “먼저 출시해 선수를 치자”라고 얘기했다. 공정필(박성근) 센터장이 “석달 안에 하겠다”라고 하자 한승기는 “두달 안에 하라”라고 엄포를 놓았다.

실제 기술을 전담할 최반석(정재영)이 “완성되어도 나머지 후반 작업 때문에 석달은 필요하다”라고 하자 한승기의 얼굴이 일그러졌다. 한승기는 “센터장 이리 와보라”라며 공정필을 불러내 모두가 보는 앞에서 정강이를 걷어찼다. “이렇게 말랑한 사고방식으로 있으니까 팀장이 기밀 빼돌려도 모르지!”라며 두 달 안에 하라는 지시가 떨어지자 모두 입을 다물었다.

그 사이 신한수(김남희)는 한세권의 스카웃 제안을 뿌리치고 돌아왔다. “저 보니까 든든하죠?”라던 신한수는 “내가 사직서 냈다”라는 최반석 말에 화들짝 놀랐다.

공정필이 말렸지만 최반석은 “그동안 별꼴 다 봤지만 관둔다는 소리 한 거, 이번이 처음이야.”라며 결심을 밝혔다. “이제부터 날 위해 살려고. 그래도 되는 거지?”라는 최반석 결심에 공정필도 더 말리지 못했다.

회사를 나서는 최반석 앞에 동료들이 모두 나와 그를 둘러싸며 인사를 건넸다. 덕담을 들으며 문을 나서는 최반석에게 당자영(문소리)이 “저보다 먼저 회사를 뜨실 줄은 몰랐어요”라면서 격려를 건넸다.

한달 후 당자영에게 ‘반스톤컴퍼니’의 스카웃 제안이 왔다. 반신반의하면서 반스톤컴퍼니를 찾아간 당자영 앞에 최반석이 넥타이를 매고 등장했다.

“염치 없는 건 알지만 당자영 씨가 운영 총괄을 맡아주셨으면 좋겠다”라며 최반석은 당자영에게 매달렸다. “그런 자원봉사를 제가 왜 해야 하나요?”라는 당자영에게 최반석은 “분명히 잘 될 회사니까요! 이게 그 증거입니다.”라며 자신이 개발한 기술을 설명했다.

“고장진단 기억하시죠? 고장진단보다 훨씬 좋은 기술 개발했습니다. 이상동작 감지 시스템!”이라며 최반석은 열렬하게 자신의 기술에 대해 얘기했다. “키워주세요 좀! 그럴 능력 있으시잖아요!”라며 매달리는 최반석을 당자영은 “생각해볼게요”라며 흥미를 보였다.

한편, 최반석은 소프트웨어 개발 중 궁금한 부분을 신한수에게 물어봤다. 신한수도 흥미를 보이면서 “이 기술은 나같은 AI전문가가 있어야 한다”라며 자신을 어필했다. “데려오고 싶어도 돈이 없어”라는 최반석에게 신한수는 “투자를 받아야 하니까 저같은 인재를 쓰셔야죠. 저 쓰세요!”라고 먼저 이직을 제안했다.

당자영의 조언을 따른 최반석은 집 대신 임대료가 무료인 사무실을 제공받아 신한수와 함께 업무를 시작했다. “열악한 환경을 개선시켜줄 운영총괄대표님은 언제 오시는 거죠!”라며 투덜대는 신한수 앞에 당자영이 나타났다.

최반석과 당자영을 보면서 신한수는 “벌써 사내연애 시작하시는 거예요?”라며 잔뜩 의심했다. 당자영은 “여기 기술은 좋은데, 기획력이 별로라면서요?”라는 서나리까지 데려와 벤쳐기업의 형태를 완성시켰다.

최반석의 의외의 선택에 시청자들은 “시즌2 각”이라며 관심을 집중했다. “신한수...아무나 최반석으로 보이다니 이쪽이 찐사랑”, “사내연애래 크크”, “이거 가족회사 아니냐 크크”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MBC 수목 미니시리즈 ‘미치지 않고서야’는격변하는 직장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몸부림치는 n년 차 직장인들의 치열한 생존기를 그린 드라마다. 직장인이라면 한 번쯤 고민할 법한 ‘퇴사’와 ‘이직’부터 누구도 자유로울 수 없는 ‘해고’까지, ‘짬바(짬에서 나오는 바이브)’ 다른 ‘직딩’들의 아찔한 생존담이 차원이 다른 공감과 감동, 웃음을 선사한다.

MBC 수목 미니시리즈 ‘미치지 않고서야’는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9시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민정 | 화면 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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