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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민현, '미치지 않고서야' 종영 소감 "스스로 돌아볼 수 있던 귀한 시간"

2021-08-26 11:04

오늘 (26일) 종영하는 드라마 ‘미치지 않고서야’에서 활약을 펼친 배우 백민현이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본방사수를 독려했다.

백민현, '미치지 않고서야' 종영 소감

격변하는 직장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몸부림치는 n년 차 직장인들의 치열한 생존기를 그린 MBC 수목드라마 ‘미치지 않고서야’에서 학벌주의자인 한세권(이상엽 분)의 마음에 쏙 드는 고스펙을 소유하고 있지만 아직은 업무가 서툰 막내 개발자 안준수 역을 맡았던 백민현이 본방사수를 독려하며 가슴 뭉클한 마지막 방송 소감을 밝혔다.

백민현은 소속사를 통해 “지난 4개월 동안 매일 고민하고, 즐기면서 행복하게 연기했다. 미래를 알 수 없는 불안감과 보이지 않는 희망감을 동시에 연기한다는 게 결코 쉬운 일은 아니었지만 그 과정에서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던 것 같다”라며 오랜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한 소감을 전했다.

더불어 “무더위 속에 고생하신 감독님과 스태프분들, 그리고 정재영, 문소리 선배 및 동료 선후배 연기자분들 덕분에 지치지 않고 끝까지 연기할 수 있었다. 무엇보다 선후배 연기자들과 소통하고 호흡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값진 선물이었다”라며 “지금까지 보여드린 모습보단 앞으로 보여드릴 모습이 더 많은 신인이기에 더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노력하겠다”라고 따뜻한 관심을 부탁했다.

백민현은 ‘미치지 않고서야’를 통해 안정적인 연기력은 물론 물오른 비주얼을 과시하며 시청자의 눈도장을 받았다. 무엇보다 정재영, 문소리, 이상엽 등 선후배 배우들과의 케미스트리는 안방극장에 훈훈함을 선사했다는 평가다.

2006년 MBC 드라마 ‘누나’로 데뷔해 ‘추락천사 제니’, ‘천추태후’, ‘당신이 잠든 사이’, ‘황홀한 이웃’, ‘호구의 사랑’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린 백민현은 향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시청자와 만날 예정이다.



iMBC연예 백아영 | 사진제공 핑크스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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