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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태양’ 김종태, 진심 어린 종영 소감 “좋은 인연 만나 행복했다”

2021-10-23 14:50

배우 김종태가 MBC 금토드라마 ‘검은 태양’(극본 박석호/ 연출 김성용) 종영 소감을 전했다.

‘검은 태양’ 김종태, 진심 어린 종영 소감 “좋은 인연 만나 행복했다”

극 중 국정원 해외정보국 국장 강필호 역을 맡아 선과 악을 오가며 변화하는 캐릭터의 모습을 입체적으로 그려내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아온 그가 종영을 맞아 진솔한 소감을 전한 것.

김종태는 “약 7개월 동안 ’검은 태양’을 촬영하면서 참 좋은 인연들도 많이 만나고 또 많이 배울 수 있었던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라며 작품을 통해 느낀 바를 드러냈다.

이어 그는 “그동안 ‘검은 태양’을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부디 저희가 만든 이 작품이 여러분에게도 즐거운 시간이 되었기를 바랍니다.”라며 시청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끝으로 김종태는 “’검은 태양’은 이렇게 끝나지만, 저는 또 다른 작품, 다른 역할로 여러분을 찾아뵙겠습니다.”라는 인사로 종영 소감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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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태는 이번 작품에서 극 전개에 따라 선과 악을 오고 가는 캐릭터의 양면성을 깊은 눈빛과 섬세한 표정으로 입체적으로 그려내며 대체 불가능한 열연을 펼쳤다.

특히 감정을 숨겨야 하는 캐릭터의 이중적인 면모를 노련한 완급 조절로 표현, 안방극장을 혼란으로 물들이며 ‘의심 유발자’에 등극하는 등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처럼 탄탄한 연기력으로 ‘연기 포텐’을 폭발시킨 김종태는 브라운관을 장악하는 연기로 ‘신스틸러’의 저력을 스스로 입증하며 ‘연기파 배우’의 진가를 재확인시켰다.

한편, 김종태는 등장인물들의 또 다른 서사로 ‘검은 태양’의 세계관을 완성할 스핀오프 ‘뫼비우스 : 검은 태양’을 통해 한주 더 시청자들과 만난다. ‘뫼비우스 : 검은 태양’은 다음 주 29일(금), 30일(토) 밤 10시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사진 제공 : 파크플러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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