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도현이 ‘검은태양’ 종영을 맞이해 소감을 전했다.

김도현은 MBC 창사 60주년 특별기획 새 금토드라마 ‘검은 태양’에서 국정원 정보통합센터 1팀장 하동균의 캐릭터에 완벽히 몰입하여 선역과 악역을 넘나드는 촘촘한 연기력으로 인생 캐릭터를 갱신하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김도현은 소속사를 통해 “하동균으로 살아온 지난 수개월은 두려울 만큼 영광스러운 시간이었다. 무사히 마무리 할 수 있어 그 어느 때보다 행복하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기라성 같은 배우 분들 사이에서 혹여나 작품에 누가 되진 않을까 노심초사하며 버둥거린 그 시간들은 어느새 조직 안에서 살아남기 위해 위태롭게 버틴 동균이의 모습과 닮아있었다”며 연기와 캐릭터에 대한 진정성 있는 소회를 전했다.
또한, “짧지 않은 촬영 기간 동안 이끌어 주고 응원해주신 감독님, 작가님 외 모든 스텝들, 배우분들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함께 동고동락한 동료들을 향한 애정과 “끝까지 함께 호흡하며 작품을 사랑해주신 시청자 여러분들께도 무한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라며 시청자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것 또한 잊지 않았다.
‘검은태양’을 통해 확실한 존재감을 발산하며 신흥 ‘믿보배’의 탄생을 예고한 김도현.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가진 그가 다음 작품에서 보여줄 새로운 도전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iMBC연예 김경희 |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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