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딸을 버리는데 나는 못 버려?”


오승아가 체포 직전 도망쳤다.
29일(화)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두 번째 남편’ 145회에서는 살인 용의자로 지목된 윤재경(오승아)이 경찰을 피해 도망친다.
앞서 윤재경의 출판 기념회에서 고덕구(김동균)가 윤재경의 출생의 비밀을 폭로하는데 이어 남기택 살인 현장 동영상이 공개됐다. 윤재경은 “이건 음모, 난 결백하다”고 주장하지만 경찰들이 나타나 “윤재경씨 팔찌에서 남기택씨 유전자가 나왔다”고 하며 남기택 살인 용의자로 체포하겠다고 한다.
김수철이 경찰들을 막는 사이 도망친 윤재경은 문상혁(한기웅)의 집에 숨어들었고 이를 양말자(최지연)가 발견한다. 불똥 튀길 생각하지 말고 당장 나가라는 문상혁에게 윤재경은 제이타운의 명의 이전을 해 주겠다고 거래를 제안한다.
그리고 윤대국의 도움을 청하기 위해 박행실(김성희)에게 전화한 윤재경. 하지만 돌아온 것은 윤대국(정성모)이 꼬리 자르기를 했다는 것이었다. 이에 분노한 윤재경은 “나 아빠 이중장부 있는데 알아. 거기에 돈과 금괴도 있어. 나 그걸로 아빠랑 딜 할 거야. 나도 이판사판이야. 아빠가 딸을 버리는데 나는 못 버려?”라고 한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그 인원이 윤재경을 못 잡네”, “문상혁도 박쥐다 박쥐”, “도움 안 될 것 같으니 칼 같네 윤대국”, “와 박행실 선화한테 말하는 거 진짜 ㅋㅋㅋ망해라”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멈출 수 없는 욕망이 빚은 비극으로 억울하게 가족을 잃은 한 여인이 엇갈린 운명과 사랑 속에서 복수에 나서게 되는 격정 로맨스 드라마 MBC ‘두 번째 남편’은 월-금 오후 7시 5분 방송된다.
iMBC연예 백아영 |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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