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모가 엄현경에게 총을 겨눴다.


1일(금)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두 번째 남편(극본 서현주/연출 김칠봉)’ 148회에서 윤대국(정성모)이 봉선화(엄현경)를 살해하려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윤대국은 비리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았다. 도주 중이던 윤재경(오승아)은 “내 세상이 무너지고 있어”라며 눈물 흘렸다.
윤대국이 풀려나자, 윤재민(차서원)이 그를 찾아가 “전 끝까지 아버지 아들로 아버지를 지킬 거예요”라며 진심을 전했다. 하지만 윤대국은 “내 핏줄 아닌 놈, 자식으로 인정 못해! 네 앞가림이나 제대로 해”라며 화를 냈다. 결국, 윤재민은 윤대국의 혈압약을 챙겨주고는 자리를 떠났다.
이후 윤대국은 자신이 봉만식을 살해하는 장면이 담긴 영상이 세상에 공개되자 경악했다. 봉선화가 방송국에 영상을 제보한 것. 윤대국은 “봉선화, 아주 제명을 재촉하는구나”라며 이를 갈았다.


방송 말미, 윤대국은 봉선화를 별장으로 유인했다. 그는 ‘너만 없어지면 해란이도, 재민이도 나한테 돌아올 거야’라고 하며 봉선화에게 총을 겨눴다. 이때 윤재민이 뒤에서 총을 겨누는 윤대국을 발견했다. 이어 총소리가 울려 퍼지면서 148회가 마무리됐다.
시청자들은 각종 SNS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윤대국 집착 미쳤네”, “재민이가 선화 대신 총 맞은 듯”, “결말 어떻게 될지 궁금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두 번째 남편’ 149회는 오는 4일(월) 저녁 7시 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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