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하준이 정헌이 윤복인을 죽이려 한 증거를 확보했다.

29일(목)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비밀의 집(극본 원영옥/연출 이민수)’ 117회에서 양만수(조유신)가 남태희(강별)를 위해 거짓 자수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함숙진(이승연)은 양만수에게 우민영(윤아정) 추락 사건의 진범이라고 자수하라며 종용했다. 친딸 남태희를 두고 협박한 것. 함숙진은 “자식을 위해 이 정도는 해야지 않겠어? 눈 꼭 감고 태희만 생각해”라고 말했다. 결국, 양만수는 경찰서를 찾아가 남태형(정헌)의 죄를 뒤집어썼다.
우지환(서하준)은 양만수가 자수한 사실을 알고 경악했다. 그는 바로 형사를 만나 “양만수 씨 범인 아닙니다. 우민영 추락 사건의 진범은 따로 있습니다. 제가 압니다!”라고 외쳤다. 이어 그는 “양만수 씨를 거짓으로 자수시킨 사람입니다”라며 진범에 대해 전했다.


이후 허진호(안용준)가 우지환에게 볼펜 녹음 녹취를 풀었다고 알렸다. 남태형이 안경선(윤복인)을 죽이려 한 증거를 확보한 것. 녹음 속 남태형의 목소리를 확인한 우지환이 분노하는 모습에서 117회가 마무리됐다.
시청자들은 각종 SNS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진짜 나쁜 숙진-태형 모자”, “둘이 제일 악마네”, “양집사 이제 그만 양심선언 하자”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비밀의 집’은 사라진 엄마의 흔적을 쫓는 흙수저 변호사가 세상과 맞서 싸우기 위해 자신을 둘러싼 비밀 속으로 걸어 들어가는 치밀한 복수극으로 매주 평일 저녁 7시 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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