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연예

오창석이 반효정의 가짜 손자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4일(화)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마녀의 게임’(연출 이형선/극본 이도현/제작 MBC C&I)에서는 김창석 기자가 설유경(장서희)과 마현덕(반효정)의 악연에 대해 심층 취재한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김창석 기자는 마현덕이 설유경의 연인과 딸을 죽이려 했다는 것을 밝히며, 주세영(한지완)이 정혜수(김규선)의 자리를 빼앗아 딸이 된 내막까지 공개했다.

주세영은 방송을 막아보기 위해 방송국 관계자를 협박도 해 보고 주범석(선우재덕)을 찾아가 부탁도 해 보지만 주세영을 돕는 이는 없었다. 방송국 본부장으로부터 유지호(오창석) 또한 추가 방송을 지지했다는 것을 알게 된 주세영은, 자신이 제보하는 내용을 정혜수가 제보한 것으로 방송에 내보내달라고 한다.

방송을 통해 설유경과 마현덕의 악연, 그리고 강지호를 유지호로 만든 게 설유경이었다는 것이 밝혀진다. 설유경은 유전자 검사지와 더불어 유민성(송영규)의 무정자증 진단서까지 제출하며 유지호가 마현덕의 손자가 아님을 폭로했고, 방송을 보며 “이제 안희영은 움직일 수밖에 없다. 내 계획대로”라고 한다.

안희영(주새벽)이 설유경의 사무실에 독병을 숨기는 장면이 추가 공개된다. 안희영은 유지호를 찾아가 USB와 함께 사직서를 내밀며 “곧 도착하겠다. 이 USB 원본”이라고 한다. 유지호는 자신이 마현덕을 독살하는 장면이 담긴 USB를 확인하곤 당황함을 감추지 못한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 상황에도 돈 요구 ㅋㅋㅋ”, “왜 혜수 이름으로 보내냐 강주야 ㅋㅋㅋ”, “차강주는 떡잎부터 못됐어”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거대 악에 희생된 두 모녀의 핏빛 대결 MBC 일일드라마 ‘마녀의 게임’은 매주 월~금 저녁 7시 5분 방송된다.


iMBC연예 백아영 | 화면캡처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