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담연이 장서희의 기자회견에 반박하는 입장 발표를 했다.


6일(목)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마녀의 게임(연출 이형선/극본 이도현)’ 113회에서 설유경(장서희 분)이 기자회견을 열자, 강공숙(유담연 분)이 반박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강공숙은 설유경에게 “우리 지호가 마 회장을 독살한 게 맞아요? 지호를 괴물로 만든 사람이 당신이잖아요”라고 말했다. 설유경은 “강지호를 유지호로 만들었지만, 괴물이 되라고 부추기진 않았어요. 마 회장도, 민선정도 유지호가 해쳤습니다. 죗값 치르고 다시 강지호로 돌아가야죠”라고 전했다. 강공숙은 무릎 꿇고는 “제발 우리 지호 도와주세요”라며 빌었다.
이후 강공숙은 구치소에 있는 유지호(오창석 분) 면회를 갔다. 유지호가 “나 아무 짓도 안 했어. 했어도 안 한 짓으로 만들 거라고”라며 뻔뻔한 모습을 보이자, 강공숙이 그의 뺨을 때리며 “이제 그만할 때 됐어”라고 말했다. 이어 강공숙은 “엄마가 아들을 살인자로 만들었어”라며 오열했다.


방송 말미, 설유경이 “유지호는 강지호가 맞습니다”라며 유전자 검사를 조작했다고 기자회견을 했다. 강공숙도 “제 아들은 고 마현덕 회장의 손자입니다”라며 반박하는 모습에서 113회가 마무리됐다.
시청자들은 각종 SNS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그 엄마에 그 아들이군”, “가짜 손자라고 말해라 제발”, “마세영도 어서 감옥 가자”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마녀의 게임’은 거대 악에 희생된 두 모녀의 핏빛 대결을 다룬 드라마로 매주 평일 저녁 7시 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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