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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셋 아빠 정상훈, 웃픈 고백 "사실 딸이 더 좋아요"(돈가스)

2024-07-02 11:27

배우 정상훈이 드라마 속 인물이 자신과 실제로 닮은 부분이 많다고 이야기했다.

아들 셋 아빠 정상훈, 웃픈 고백

2일 오전 서울 상암 MBC 새 금토드라마 '나는 돈가스가 싫어요'(연출 김영재·극본 노애리)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배우 정상훈, 전혜빈, 이중옥과 김영재 PD가 참석했다.

'나는 돈가스가 싫어요'는 옹화마을 카사노바 견 백구의 중성화 수술을 앞장섰던 이장 정자왕(정상훈)이 하루아침에 정관수술을 하게 되면서 졸지에 백구와 같은 신세가 되어버린 좌충우돌 휴먼 코미디 드라마다.

MBC 드라마 극본공모전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나는 돈가스가 싫어요'는 유쾌한 코믹 설정과 개성 넘치는 캐릭터가 매력적이라는 호평을 받으며 단번에 작품화가 이루어졌다. 톡톡 튀는 극본에 신예 감독의 감각적 연출이 더해져 신선한 시너지에 귀추가 주목된다.

이날 정상훈은 "노애리 작가님 대본을 보고, 나를 두고 쓴 줄 알았다. '내가 아이가 셋인 줄 어떻게 알았지?' 싶었다. 실제로 정관수술도 했다. '이걸 어떻게 알았지' 생각했다. '진짜 친하신 분께 내 얘기가 흘러갔구나' 했다 여쭤봤는데 아니라더라"며 웃었다.

드라마 속 인물처럼 "첫 아이부터 딸을 원했다"고 아이들에게 미안함을 표현한 정상훈. "아들도 물론 좋지만, 마음은 솔직히 오늘 고백하지만 딸이 좋다"고 웃음을 자아냈다.

'나는 돈가스가 싫어요'는 오는 7월 5일과 6일 밤 9시 50분 MBC에서 2부작으로 방송된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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