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 둔 MBC '모텔 캘리포니아' 이세영, 나인우가 직접 뽑은 명장면 TOP2가 공개됐다.

MBC 금토드라마 '모텔 캘리포니아'(기획 장재훈/연출 김형민, 이재진/극본 이서윤/제작 HB엔터테인먼트/이하 '모텔캘리')는 시골의 모텔에서 태어나 모텔에서 자란 여자 주인공이 12년 전 도망친 고향에서 첫사랑과 재회하며 겪는 우여곡절 첫사랑 리모델링 로맨스. 2019년 인기를 끌었던 심윤서 작가의 소설 '홈, 비터 홈'을 원작으로 한 '모텔캘리'는 배우들의 밀도 높은 연기, 대한민국 대표 감성파 가수 적재, 정승환 등이 참여한 OST 등이 호평을 이끌며 몰입도 높은 '폐인드라마'에 등극했다. 이에 시청자들을 울고 웃게 한 '천지커플' 이세영과 나인우가 잊지 못할 명장면을 직접 전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먼저 마성의 첫사랑부터 내면의 상처를 지닌 청춘, 프로페셔널한 커리어 우먼까지 다채로운 면모를 섬세하고도 스펙트럼 넓은 연기로 또 한 번 인생 캐릭터를 경신한 이세영은 “깡희 패밀리와 함께하는 날은 즐겁고 재미있는 일이 많았다”라고 하나읍 절친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더해 “'모텔 캘리포니아'는 사람들이 살아가는 이야기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잔잔한 장면들도 굉장히 좋았다”라고 작품에 대한 각별한 마음을 내비쳐 감동을 전했다.
이세영은 이어 “특히 마지막 회인 12회 속 춘필(최민수 분)과의 장면이 좋았다”라고 밝히면서 “찍을 때 대사 사이마다 느껴지는 감정의 흐름이 좋았다”라고 이유를 더해 다가올 '모텔캘리' 최종회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두 번째 명장면으로는 “강희가 힘들어할 때마다 연수가 가만히 기다려주고 의지할 수 있게 본인 생각을 담담하게 얘기해 주는 장면들이 좋았다. 작품 속 강희로서도, 인간 '이세영'으로서도 굉장히 좋았다”라고 말해 '천지커플' 강희, 연수 사이의 애틋함을 되새기게 했다.
그런가 하면 '1급수 순정남 천연수'로 맞춤형 착붙 연기를 선보이며 '나인우의 재발견'이라는 평가를 이끌어낸 나인우는 “4회에서 연수가 술에 취한 강희를 업고 눈길을 걸어가는 꿈 장면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나인우는 “영상미가 아주 예쁘게 담겨서 촬영 당시에도 모니터를 가장 많이 봤다”라며 이유를 설명해 극에 대한 과몰입을 더했다.
나아가 나인우는 극중 강희(이세영 분)의 아빠 춘필과 '깡희패밀리' 한우(정용주 분), 승언(구자성 분)이 함께 했던 2회 밴드 공연 장면 역시 기억에 남는다고 밝혔다. 나인우는 “음이 워낙 높고 시간이 촉박했기 때문에 준비하는데 많이 힘들었지만, 재미있게 나온 것 같아 뿌듯했다”라고 생생한 비하인드를 더해 흥미를 높였다.
이처럼 함께하는 매 순간을 명장면으로 만들어 몰입도를 높이며, '23년 첫사랑 서사'를 탄생시킨 '천지커플' 강희와 연수가 지난 10회에서 이별의 엔딩을 맞이한 만큼, 다가오는 11회에서는 어떤 전개를 맞이하게 될지, 이들의 '첫사랑 리모델링'의 향방에 귀추가 주목된다.
신년 안방극장에 '모캘폐인'을 양산하는 웰메이드 첫사랑 로맨스 MBC 금토드라마 '모텔 캘리포니아' 11회는 오늘(14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출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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