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NCT서 쫓겨난 태일, 특수준강간 혐의 재판行

2025-03-04 16:22

그룹 NCT 출신 태일(본명 문태일)이 특수준강간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NCT서 쫓겨난 태일, 특수준강간 혐의 재판行

4일 한국일보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1부(부장 김지혜)는 지난달 28일 태일과 공범 2명을 성폭력처벌법상 특수준강간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이들은 지난해 6월 술에 취한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지난해 6월 피해자 신고를 접수한 서울 방배경찰서는 피의자 3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법원은 이를 기각했다. 이들이 범행을 인정해 구속 필요성이 떨어진다는 이유에서다. 이후 경찰은 같은해 8월 태일을 불러 조사한 뒤 9월 검찰로 송치했다.

이들은 계획범행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범 2명은 검찰 조사를 받았으나, 태일은 건강 문제를 이유로 소환조사에 응하지 않고 진단서와 변호사 의견서 등을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태일은 지난 2016년 NCT의 유닛 'NCT U'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이후 NCT 및 산하 그룹 NCT 127 멤버로 활동했다. 성범죄 혐의로 피소된 뒤 팀을 탈퇴한 태일은 SM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도 해지했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 iMBC연예 DB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등을 금합니다.

iMBC 연예기사보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