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가 쌀벌레와 고된 사투를 벌였다.

7일(금)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586회에서는 BTS 제이홉의 ‘무지개 라이브 2탄’, 기안84의 ‘기안적 사고’ 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기안84는 각종 영양제를 한 번에 먹었다. 이장우가 “뭔지는 알고 먹는 거지?”라며 걱정하자, 박나래가 “좀약 같은 것도 있을 수 있어”라며 농담했다. 기안84는 “탈모약, 비타민 C, 고지혈증에 좋은 영양제”라고 밝혔다. 코드 쿤스트는 건강을 챙기는 기안84를 보며 “형 달라졌다”라고 감탄했다.


이어 기안84가 쌀을 잔뜩 씻기 시작했다. 박나래는 “오빠가 밥을 해 먹는 건 진짜 큰 발전이다”라며 놀랐다. 그런데 쌀에서 계속 벌레가 나왔다. 이에 코드 쿤스트가 “우리 집 도마뱀과 똑같은 거 먹네”, 전현무는 “미래 식량”이라고 말했다.
기안84는 “작년에 쌀농사를 지었다. 1kg짜리 쌀 열 봉지 중 세 봉지에서 바구미가 퍼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쌀벌레 있다고 쌀 버리면 복 나간다고 해서 한 봉지 전부 빨리 밥을 지었다”라고 전했다. 또한, 기안84는 “벌레 먹은 쌀을 통째로 냉동실에 얼리면 바구미들이 한파에 의해 얼어 죽는다”라며 꿀팁을 전수했다.




한편, 리얼한 싱글 라이프로 웃음과 감동을 전하는 MBC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사진출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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