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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글게 둥글게'는 파란 출신 주종혁이었다.


9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하쿠나 마타타'와 대결을 펼친 '둥글게 둥글게'의 정체가 공개됐다.

이날 '하쿠나 마타타'는 '비밀'을 선곡해 맑은 미성으로 파워풀한 무대를 펼쳤다. 이에 '둥글게 둥글게'는 '눈물이 쓰다'를 선곡해 풍부한 성량과 깊은 목소리로 이별의 아픔을 노래했다.

대결의 승자는 '하쿠나 마타타'였다. 이에 '둥글게 둥글게'는 가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했는데 그는 파란 출신 주종혁이었다.

주종혁은 "무대에 오랜만에 섰다. 작년 11월 30일까지 회사를 다녔다. 이 길은 내 길이 아니라는 생각에 퇴사했다. 가끔 노래가 하고 싶어서 무대에 섰었는데 노래할 때 제일 행복하더라. 노래를 해야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있었는데 '복면가왕' 섭외가 왔다"고 말했다.

한편 MBC '복면가왕'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5분 방송된다.

iMBC연예 백아영 | 사진출처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