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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유병재가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한 성금을 추가로 기부했다.


26일 유병재는 자신의 SNS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재해구호협회를 통한 기부 내역을 공개했다. 그가 공개한 기부 내역서에는 성금 1000만 원이 재해구호협회 계좌로 이체되어있다.

앞서 유병재는 지난 24일에도 재해구호협회에 1000만 원을 기부했다. 이번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한 유병재의 총 기부 금액은 2000만 원이다.

한편 지난 22일 의성에서 시작해 닷새째 확산 중인 산불은 안동을 지나 청송, 영양, 영덕까지 확산됐다. 산불에 따른 사망자는 이날 오전 기준 22명으로 집계됐다. 이번 산불로 천년사찰 고운사 등이 전소되는 등 문화재도 잇따른 피해를 입었다.

유병재 외에도 유재석, 천우희, 이찬원, 장민호, 수지, 임시완, 고민시 등이 잇따라 기부 릴레이를 펼치며 온정의 손길을 보탰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 iMBC연예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