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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마가 집어삼킨 국토…연예계도 함께 울었다 [주간연예이슈]

2025-03-29 07:00

국토를 휩쓸은 화마로 모두가 노심초사하던 한 주 였다. 연예계도 잇따라 온정의 손길을 보냈다.

화마가 집어삼킨 국토…연예계도 함께 울었다 [주간연예이슈]

◆ 사상 최악 산불…연예계 잇단 기부 릴레이

지난 22일부터 경북 의성에서 시작된 산불은 안동, 청송, 영양, 영덕 등 인근 시군으로 확산됐다. 현재까지 산불로 인한 사망자는 주민 22명, 헬기 조종사 1명, 산불 감시원 1명 등 총 24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피해 산림면적은 3만 6천9ha로 집계됐다.

연예계는 기부로 산불 피해 지원에 나섰다. 유재석을 비롯해 방탄소년단, 세븐틴, 아이브, 르세라핌, 장민호, 이찬원, 영탁, 이효리 등 가수들과 아이유, 태연, 변우석, 신민아, 수지 등 배우들도 기부로 마음을 보탰다.

이들은 입을 모아 "산불로 피해를 본 주민들의 소식에 안타까움을 느낀다"며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 故김새론 유족 기자회견 파장

화마가 집어삼킨 국토…연예계도 함께 울었다 [주간연예이슈]

배우 故김새론이 미성년자 시절 김수현과 나눈 메시지가 유족에 의해 공개됐다.

27일 유족 측 법률대리인은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고인이 17세였던 지난 2016년 당시 김수현과 나눈 카카오톡 메시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메시지에서 김새론과 김수현은 연인이 할 법한 대화를 나눴다. 법률대리인은 추가 메시지를 공개하며 "(김수현이) 그 이상의 관계를 요구한 걸 알 수 있다"고 밝혔다.

법률대리인은 "유족들은 증거자료를 제시합으로써 논란에 종지부를 찍고자 하는 마음"이라며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이 자리는 김새론 양이 어떤 이유에서 스스로 생을 마감했는지 밝히기 위한 자리가 아니고, 오늘의 기자회견 이후로 유족들은 더 이상의 무의미한 진실 공방을 원하지 않는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고인의 유족은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를 통해 김새론이 미성년자 시절 김수현과 6년간 교제했다고 주장했다.

김수현 측은 해당 주장이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며 "두 사람은 성인이 된 이후인 2019년 여름부터 2020년 가을까지 교제했다"고 맞섰다.

◆ 임영웅, 세금 체납 사실 뒤늦게 알려져

화마가 집어삼킨 국토…연예계도 함께 울었다 [주간연예이슈]

가수 임영웅의 서울 합정동 자택이 지방세 체납으로 한때 압류됐다 해제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임영웅 소속사 물고기뮤직 측은 iMBC연예에 "올초 해당 사실 인지 후 즉시 세금을 납부하였으며, 현재 압류 역시 해제된 상태"라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임영웅의 거주 아파트는 우편함이 출입구인 지하나 지상 1층이 아닌 3층에 위치해 있어 이로 인해 일정 기간 우편물을 확인하지 못했다"며 "지방세 고지서를 수령하지 못했고, 결국 압류 통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세심히 살피지 못해 이러한 일이 발생한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임영웅은 지난 2022년 메세나폴리스 전용면적 223㎡ 펜트하우스를 51억원에 매입한 바 있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 iMBC연예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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