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NCT 드림(NCT DREAM) 멤버 제노가 산불 피해 복구에 힘을 보탰다.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제노가 27일 영남 지역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했다. 이번 성금은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의 긴급 구호와 피해 복구를 위한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NCT 제노는 "TV와 뉴스를 통해 산불 피해 현장을 접하면서 많은 이가 하루아침에 삶의 터전을 잃고 고통 받고 계신다는 사실에 마음이 무거웠다. 진심을 담아 전하는 기부가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고, 일상을 되찾는 데 힘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번 기부를 통해 제노는 사랑의열매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됐다.
한편 지난 22일 경북 의성에서 발생한 산불은 강풍을 타고 1주일째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이미 역대 최악으로 기록됐던 2000년 동해안 산불의 피해 규모를 넘어섰고, 현재까지 28명의 사망자를 발생시켰다. 산불로 집을 떠났다가 귀가하지 못한 이재민은 수천 명에 달한다.
iMBC연예 김종은 | 사진 iMBC연예 고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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