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향수'가 7연승에 성공, 242대 가왕에 등극했다.


6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꽃보다 향수'의 방어전이 펼쳐졌다.
이날 '꽃보다 향수'는 '팬이야'를 선곡해 록 장르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며 무대를 압도했다. 이에 '신선로'는 '열애'를 선곡해 한 맺힌 목소리로 전율 돋는 무대를 선사했다.
242대 가왕은 '꽃보다 향수'였다. 7연승에 성공한 '꽃보다 향수'는 "오늘은 진짜 집에 가야겠다고 생각했는데 감사하다. 다른 것보다 '신선로'님의 노래를 들으면서 너무 감동받아서 음악 더 오래 하게 되면 저렇게 노래하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신선로'의 정체가 공개됐는데 그는 트로트 가수 정미애였다.
정미애는 "마지막 결과 발표 전에 유영석 님의 말씀을 듣고 눈물을 좀 흘렸다. 노래하길 잘했다, 가왕이 안 돼도 상관없겠다고 생각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미애는 "제가 3년 전에 설암 판정을 받았다. 재활 치료를 하면서 무대에 서서 노래를 하게 됐는데 지금도 피곤하면 많이 힘들다. 정말 집중이 많이 필요한데 누구보다 노래하는 사람으로서 무대의 소중함을 깨달아서 노래를 할 수 있다는 것에 항상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MBC '복면가왕'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5분 방송된다.
iMBC연예 백아영 | 사진출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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