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최고의 거부(巨富)로 (1779~1849) 순조때 인삼무역으로 만금의 돈을 모은다. 미천한 장돌뱅이 신분에서 3품 벼슬의 귀성부사에 까지 오른 파란만장한 생애의 입지적인 인물. 시가(時歌)에 능하다. 상도정신(商道情神)으로 후세에 길이 존경과 흠모를 받는다.
송도 제일의 거상. 장사꾼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돈을 버는 것이 최고 덕목"이라는 신념을 갖고 냉혹하게 돈을 모아 거부(巨富)가 된다. 무역업에 진출, 조선의 모든 상권을 장악하려는 야심을 갖고 있다.
박주명의 외동딸로 의주지점의 여행수(女行首). 미모와 총명함을 겸비하고 이재에 뛰어난 재능을 지님. 사연을 가진 여인으로 상거래로 임상옥과 수없이 부딪치며 우여곡절을 겪는 과정에서 임상옥을 깊이 사랑한다.
의주의 이름있는 괄괄한 성격의 물상객주. 지독한 구두쇠. 임상옥을 아끼고 인정한다. 박주명의 계략에 걸려 모든 점포가 송방으로 넘어가고 나락에 떨어진다.
홍득주 객주의 행수(行首). 양반출신으로 가난에 한이 맺혀 과거의 꿈을 접고 거부가 되고저 상업에 투신, 홍득주 문하에서 상인의 길을 걷는다. 평생 임상옥과 애정관계, 상인관계에서 대결한다. 한문적 바탕이 있고 상술에 능함.
홍득주의 딸. 겉으로는 오만하고 자존심이 강하나 내심으론 다정다감하고 정이 많다. 처음에는 임상옥을 무시하다가 그의 사람됨을 알고부터 그를 사랑하게 되며 후에 임상옥의 부인이 된다.
중국 절강성 태생으로 북경(北京)유곽에 팔려온 절세미인으로 임상옥의 도움을 받고 유곽에서 풀려난 후 중국 고관대작의 부인이 되어 은혜를 갚는다.
사당패 여자. 양반의 딸. 역병에 걸려 죽어가던 중 임상옥의 도움으로 살아나 사당패에 몸을 의탁한다. 얼굴이 예쁘고 춤에 능하며 상옥을 흠모한다.
상옥의 부친. 돈을 벌기 위해 상옥과 함께 박주명 상단의 말단 말몰이 꾼이 되어 중국 땅을 밝는다. 하지만 박주명의 어처구니 없는 배신으로 죄를 뒤집어 쓰고 억울하게 참수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