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이 어려운 아버지에 의해 종가에 부엌데기로 팔려간다. 어쩔 수 없는 아버지의 상황을 이해하고, 늘 언니로서 함께 팔려온 동생 순실을 감싸려고 한다. 덕재에게 연민을 품지만 순실 때문에 겉으로 표현하지 못한다. 음식에 남다른 재주가 있어 황산댁에게 종가 음식을 전수 받는다. 훗날 한정식 전문가로 성공한다.
순실
19-34세cast 김영미
순영의 말썽꾸러기 동생. 부엌데기로 팔린 자신의 신세를 비관하며 호시탐탐 종가 집을 뛰쳐 나갈 궁리만 한다. 덕재를 짝사랑하고, 서울 생활을 동경하다가 결국 종가집 박부인의 패물을 훔쳐 도망간다.
덕재
22-37세cast 이재황
종가집 장손. 순영 자매의 연민을 한몸에 받고 있다. 아버지 이천수의 기대로 서울로 유학가지만 공부는 뒷전이고 음악에 빠져 산다. 아버지의 고무신 공장이 망하면서 집안이 몰락하지만 장손으로서의 책임과 가족으로서의 의무를 버리고 떠나려 한다.
강옥
30-35세cast 이보희
고급 요정의 마담으로 상당한 재력이 있다. 이천수의 고무신 공장이 망하면서 그의 집을 인수 받아 고급요정으로 만들려고 한다. 순영의 재능을 일찍부터 눈여겨 보고 있다가 함께 일할 것을 제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