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수cast 김래원
영채와 동반 입사하는 이나의 영화사 신입사원.
사고로 부모를 잃고 할아버지와 단 둘이 살던 병수. 할아버지마저 돌아가시자 지나던 비구니 스님의 손에 이끌려 불영사로 들어와 동자승으로 살게 된다.
불영사의 독실한 신도인 서필상 선생의 큰딸 영채를 만난 때도 바로 그때다.
사춘기가 되자 큰 스님의 부탁으로 서필상 선생의 집으로 들어간다. 서필상 선생과는 부자지간으로, 영채와는 오누이로. 그렇게 가족처럼 받아들여져 영채의 둘도 없는 단짝으로 자라난다.
영채의 꿈이 곧 병수의 꿈인지라 영화감독이 되고 싶은 영채를 돕기 위해, 프로듀서가 되기로 마음을 먹고 영채와 함께 이나의 영화사에 입사하게 된다.
콩을 감싸고 있는 콩깍지처럼 영채를 위해 존재하고 영채를 위해 소멸할 병수.
아주 어릴 적부터 너무나 오랫동안 밀착되어 버려 서로의 존재감마저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완벽하게 겹쳐져 보이는, 영채와 병수의 관계는 마침 희수에게서 미열을 느끼던 이나에게 정면으로 목도 당하게 된다.
사고로 부모를 잃고 할아버지와 단 둘이 살던 병수. 할아버지마저 돌아가시자 지나던 비구니 스님의 손에 이끌려 불영사로 들어와 동자승으로 살게 된다.
불영사의 독실한 신도인 서필상 선생의 큰딸 영채를 만난 때도 바로 그때다.
사춘기가 되자 큰 스님의 부탁으로 서필상 선생의 집으로 들어간다. 서필상 선생과는 부자지간으로, 영채와는 오누이로. 그렇게 가족처럼 받아들여져 영채의 둘도 없는 단짝으로 자라난다.
영채의 꿈이 곧 병수의 꿈인지라 영화감독이 되고 싶은 영채를 돕기 위해, 프로듀서가 되기로 마음을 먹고 영채와 함께 이나의 영화사에 입사하게 된다.
콩을 감싸고 있는 콩깍지처럼 영채를 위해 존재하고 영채를 위해 소멸할 병수.
아주 어릴 적부터 너무나 오랫동안 밀착되어 버려 서로의 존재감마저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완벽하게 겹쳐져 보이는, 영채와 병수의 관계는 마침 희수에게서 미열을 느끼던 이나에게 정면으로 목도 당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