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지현 / 윤수경(34세)cast 이응경
어떤 환경에서도 미소를 잃지 않는 풀꽃 같은 여자.
순수하고 맑은 영혼의 소유자. 눈물도 웃음도 애교도 많은 감성적인 성격의 소유자이며 정이 많기에 때로는 우유부단한 모습을 보인다. 발랄하고 감각적인 성격이던 서지현은 사고로 인해 기억을 잃어버린 뒤 소극적이고 순종적인 여자, 윤수경으로 변해버린다.
생명의 은인인 남편의 그늘에서 큰소리 한번 못 내고 살아가는 수경. 그녀는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재민에게 말 못할 벽을 느끼지만 달리 의지할 데가 없는 처지인지라, 그저 받아들이고 순응하며 살아간다. 죽음의 문턱에 섰던 수경(지현)를 구해주었을 뿐만 아니라 가족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그녀를 아내로 맞은 재민에게 그녀는 부성애 비슷한 정을 느낀다.
수경은 재민과의 부부생활에 나름대로 적응하며 점차 사랑을 느끼며 행복한 생활을 보내게 된다. 그럴 무렵, 수경 간간히 스쳐가는 단편적인 기억들에 당황하게 된다. 낯선 남자의 얼굴과 어린 여자 아이, 그리고 불현듯 떠오르곤 하는 얼굴들 - 결국 윤수경은 자신이 서지현이었음을 알게 된다. 자기 속에 내재된 양면적인 기억의 혼란 속에 그녀는 두려움을 느낀다. 또 한편, 자신 앞에 갑자기 나타난 준혁과 그의 딸에게 억누를 수 없는 애정을 느낀다. 수경는 이런 예기치 않은 감정과 현재의 가족들에 대한 사랑과 의무감 사이에서 갈등하고 죄의식으로 괴로워한다.
순수하고 맑은 영혼의 소유자. 눈물도 웃음도 애교도 많은 감성적인 성격의 소유자이며 정이 많기에 때로는 우유부단한 모습을 보인다. 발랄하고 감각적인 성격이던 서지현은 사고로 인해 기억을 잃어버린 뒤 소극적이고 순종적인 여자, 윤수경으로 변해버린다.
생명의 은인인 남편의 그늘에서 큰소리 한번 못 내고 살아가는 수경. 그녀는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재민에게 말 못할 벽을 느끼지만 달리 의지할 데가 없는 처지인지라, 그저 받아들이고 순응하며 살아간다. 죽음의 문턱에 섰던 수경(지현)를 구해주었을 뿐만 아니라 가족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그녀를 아내로 맞은 재민에게 그녀는 부성애 비슷한 정을 느낀다.
수경은 재민과의 부부생활에 나름대로 적응하며 점차 사랑을 느끼며 행복한 생활을 보내게 된다. 그럴 무렵, 수경 간간히 스쳐가는 단편적인 기억들에 당황하게 된다. 낯선 남자의 얼굴과 어린 여자 아이, 그리고 불현듯 떠오르곤 하는 얼굴들 - 결국 윤수경은 자신이 서지현이었음을 알게 된다. 자기 속에 내재된 양면적인 기억의 혼란 속에 그녀는 두려움을 느낀다. 또 한편, 자신 앞에 갑자기 나타난 준혁과 그의 딸에게 억누를 수 없는 애정을 느낀다. 수경는 이런 예기치 않은 감정과 현재의 가족들에 대한 사랑과 의무감 사이에서 갈등하고 죄의식으로 괴로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