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서경cast 성현아
태현의 부인. 우아한 미모에 교양 있으며, 친절하고 상냥한 성품, 게다가 반듯한 친정에 부유한 시댁, 자상하고 오직 자신만 사랑해주는 남편, 귀여운 아들까지...!
몇 년전 서경과 건우는 자신들이 왜 헤어져야 하는지 영문도 모른 채 양쪽 집안의 극심한 반대에 부딪혔고, 임신이라는 강수까지 두지만 허락되지 않았다.
도망가서 아이 낳고 살자고 했지만, 건우는 평생을 외롭게 자신을 홀로 키운 어머니의 뜻을 거역할 수 없다고 했다. 결국 그렇게 건우와도, 아이와도 헤어져야 했고, 홀로 유학을 떠나야 했다.
건우를 한 순간도 잊지 못했던 서경이었지만 건우가 결혼했다는 소식을 듣고는 모든 것을 포기하는 심정으로 아버지가 원하는 남자 태현과 바로 뒤따라 결혼했고 학위를 따서 귀국했다.
하지만 각각 결혼한 채 다시 재회하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