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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영

이세영cast 최진실

건우의 아내. 결혼 6년차 전업주부이다.
어렸을 때 부모와 남동생을 사고로 잃고 천애고아로 자랐으나 엄마의 친한 친구였던 경선의 도움으로 고등학교를 졸업했다. 그렇게 맺은 인연으로 건우에겐 진아라는 딸이 이미 있었지만 건우와 6년 전 결혼했다.
예전부터 건우를 흠모해 왔고, 또 엄마없는 어린 진아는 마치 자기 자신을 보는 것처럼 마음을 아프게 했기에 세영은 망설이지 않고 결혼을 선택했다.
치매에 걸린 시할머니까지 모시고 살지만 얼굴 한번 찌푸려 본 적 없다.
밝다 못해 가끔은 푼수 끼를 보여 식구들을 웃게 만든다.
남들이 보기엔 세영이 굴러들어온 복이지만, 세영 자신은 오히려 자신에게 가족이 되어 준 이들에게 늘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고 있다.
송건우

송건우cast 이재룡

세영의 남편. 능력 있는 소아과 원장으로 남들의 부러움을 살 정도로 사회적으로 성공했다.
건우는 단 한 번도 어머니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고, 때로는 어머니를 위해 자신이 원하는 것도 버릴 수 있을 만큼 착한 아들이었다.
하지만 서경만은 어머니의 뜻대로 포기 할 수 없었다. 결국 어머니의 극심한 반대 앞에 그토록 사랑하던 서경을 떠나보내고 건우는 사랑을 자신의 인생에서 접어버렸다. 그러던 중 어머니가 원하는 여자, 진아를 아껴주는 여자 세영을 만나 결혼했다. 이 여자 정도면, 가족을 맡길 수 있으리라 생각했다.
그러나 결혼 후 두 달쯤 뒤에 서경을 다시 만나게 되었고 자신은 서경에 대한 사랑을 접을 수 없는 사람이라는 것을 알아버렸다...
윤서경

윤서경cast 성현아

태현의 부인. 우아한 미모에 교양 있으며, 친절하고 상냥한 성품, 게다가 반듯한 친정에 부유한 시댁, 자상하고 오직 자신만 사랑해주는 남편, 귀여운 아들까지...!
몇 년전 서경과 건우는 자신들이 왜 헤어져야 하는지 영문도 모른 채 양쪽 집안의 극심한 반대에 부딪혔고, 임신이라는 강수까지 두지만 허락되지 않았다.
도망가서 아이 낳고 살자고 했지만, 건우는 평생을 외롭게 자신을 홀로 키운 어머니의 뜻을 거역할 수 없다고 했다. 결국 그렇게 건우와도, 아이와도 헤어져야 했고, 홀로 유학을 떠나야 했다.
건우를 한 순간도 잊지 못했던 서경이었지만 건우가 결혼했다는 소식을 듣고는 모든 것을 포기하는 심정으로 아버지가 원하는 남자 태현과 바로 뒤따라 결혼했고 학위를 따서 귀국했다.
하지만 각각 결혼한 채 다시 재회하게 되는데...
김태현

김태현cast 전노민

가족을 사랑하는 일에서만큼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자상하고 멋진 아빠이다.
자기 인생에서 서경을 만나지 못했으면 얼마나 불행했을까라고 생각하며, 서경만 보면 아직도 설레일 정도로 너무나 사랑한다. 게다가 우람까지 너무 사랑해서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정도다. 이렇게 완벽하게 사랑하는 여자와 아이,그리고 가족들까지... 무엇하나 아쉬울 게 없다.
그렇지만 그녀는 항상 병원일로 바쁘기만 하고....
가끔은 정말로 서경이 나를 사랑할까 라는 의문을 가져보기도 하지만...
그런 것은 다 똑똑하고 예쁜 마누라를 가진 자신의 자격지심 때문일 거라
생각하며 대수롭지 않게 넘기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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