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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산

오대산cast 권상우

프리랜서 홀복 코디네이터.
훤칠한 외모. 트렌디한 옷차림. 강한 뻐꾸기를 밑천삼아 업계 강자로 부상 중.
고아로 자라 세상에 믿을 사람도, 무서운 것도 없으니
그에게 기댈 건 오로지 돈.돈.돈!
동대문 시장 뒷골목, 코딱지만 한 옷창고를 근거지로 텐프로를 위한 작업복 코디, 지방 상인을 위한 옷 사입과 명품 카피를 위한 몰카 대행까지, 오늘도 대박을 외치며 뛰고 또 뛴다.

돈만 준다면 똥물도 원 샷 할 그의 인생이 자신과 똑같이 생긴 재벌 3세 '이준희'를 만나면서 송두리째 흔들린다!
어렵사리 마련한 가게 <도련님>을 지키려 덥석 물어버린 한 달짜리 대역 아르바이트.
밤에는 고교중퇴, 만 원 한 장에 벌벌 떠는 싸구려 양아치에서 낮에는 4개 국어 좔좔 읊고 1억쯤은 우스운 재벌 3세 명품족으로.
하지만 금세 돌아온다던 준희는 감감무소식.
급기야 할머니 강회장에게 자기만의 실력으로 인정받기에 이르자 어쩐지 자리가 아깝고 욕심이 난다. 로또가 따로 있냐? 인생 역전 한 방이면 끝나잖아!
서유진

서유진cast 윤아

디자이너 지망생.
티셔츠에 진, 운동화에 빈티지 빅백만으로 빛나는 타고난 스타일에 당장 굶어 죽을지언정 절대 남에게 구걸 하지 않을 강한 자존심의 소유자.
때문에 파리 유명 패션학교 에스모드의 기대주인 그녀가 단 한 가지 감추고 싶은 비밀이 있다면 바로 카피(=짝퉁)와 싸구려, 단발성 트렌드의 천국.
패션의 가치를 떨어뜨리는 주범이라 믿는 동대문 시장 도매상의 딸이라는 것.
그런 그녀가 아버지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하루아침에 돈에 살고 돈에 죽을 미운 오리새끼가 되어 그렇게 외면해 마지않던 동대문 시장 밑바닥 인생에 뛰어 든다!

정체를 알 수 없는 삼류양아치 '오대산'과 함께 동대문 시장 곳곳을 누비며 대한민국 패션의 신천지에 조금씩 매료될 즈음. 파리에서 인연을 맺었던 재벌 3세 매력남 '이재민'과의 재회는 더 이상 실현 불가능해 보이던 그녀의 꿈을 위한 새로운 희망으로 다가오는데..

돌아온 왕자님의 손을 잡고 백조로 비상할 것인가.
오리 새끼에 머물지라도 다시 한 번 사랑을 믿어볼 것인가.
이재민

이재민cast 송창의

<소피아 어패럴>의 장남.
어머니 오여사가 이강인 회장과 재혼하면서 준희의 의붓형이 됐다.
흠 잡을 곳 없는 매너와 옷차림.
다섯 번 지켜보고 열 번 생각해 한 번 말하는 신중한 성격.
<소피아 어패럴>에서 '사장급 과장' 노릇의 화려한 면모만을 보고 남들은 엄청 운 좋고 재수 좋다 하지만, '핏줄'로 이어진 진짜 후계자 준희가 버티고 있는 한 오늘의 영광을 언제 빼앗길 지 아무도 모르는 일! 누구보다 열심히 일하고 누구보다 더 성공에 집착하는 헝그리 왕자인 그에게 '사랑'따윈 태생적 핸디캡 극복을 위한 도구일 뿐.
<소피아 어패럴>을 제 수중에 넣을 수만 있다면 하루 사이 약발 다한 집안과의 약혼 파기도 서슴지 않는다.

하여 동생 준희에게 회사를 물려주려 하는 할머니 강회장의 꿍꿍이와 만만하게 ?H던 후계자 싸움에서 승승장구하는 준희를 무너뜨리기 위해선 승리의 히든카드, 장세은을 반드시 붙잡아야 하는데...

서유진, 1분 1초 숨 막히는 그의 인생에 유일한 쉼표가 되어주는 그녀가 자꾸만 그의 마음을 흔들어 놓는다!!
장세은

장세은cast 한은정

대한민국 현금 재벌 모아(more) 신용금고 회장의 외동딸.
고등학교 때부터 모델로 활동했을 정도로 쭉쭉빵빵 섹시한 외모에 한 철 지난 옷은 죄 버릴 정도로 트렌드에 민감한 패션 아이콘.
모델 시절, 옷을 제대로 소화 못한다 야단치는 디자이너의 뺨을 런웨이 한복판에서 올려붙이고 열 받은 김에 직접 디자이너가 되기로 마음먹는다.
타고난 것 50프로, 놀다 배운 감각 50프로, 두둑한 집안의 후광 덕에 최고의 디자이너 엘레강스 최에게 사사받는 행운까지 잡으며 현재 유학파 신진 디자이너로 주목 받고 있다.

한창 디자인에 미쳐있을 당시, 재민의 프로포즈를 일언지하에 거절했던 일을 후회하며 다시 한 번 기회를 주려는데 예상외로 뜨뜻미지근하기만 한 재민의 반응에 자존심이 구겨질 대로 구겨진 세은, 어쩐지 '오대산' 이란 양아치에게로 시선이 향한다!
그래, 나라고 평강공주. 신데렐라 왕자님 노릇, 못하란 법 있어?
그런데... 막무가내 싸구려 홀복 배달군이 <소피아 어패럴> 차남 이준희라고?
이준희

이준희cast 권상우

<소피아 어패럴>의 차남.
잘 빠진 몸매, 훈훈한 외모, 탁월한 패션 감각에다
하늘을 찌느는 오만함에 구질구질 한 거, 힘든 거, 복잡한 건 딱 질색인 성격.

냉정한 가족들에 밀려 프랑스로 보내진지 19년.
아버지의 임종 소식에 한국으로 들어왔다가
할머니 강회장에 의해 막무가내로 경영수업을 받아야 할 위기에 놓인다.
패션경영학에서 요리로 전공을 바꾼 그에게 <소피아 어패럴> 경영은 어불성설 거기다 생모에게 물려받은 유전적 심장병으로 심장 이식을 받지 않는다면 더 이상 버티기 힘든 상황.
가족들에 알리지 않기 위해 필연 같은 우연으로 만난 대산에게 한 달간의 대역 아르바이트를 부탁하고 수술을 받기 위해 서둘러 파리로 떠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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