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재cast 최지우
생계 담당 자유주의 변호사, 형우의 아내지저분하고 정리를 잘 못 한다. 못 해서 안 한다. 안 해서 못 하는 게 아니라.... 사람들한테 무심한 척 하면서 지낸다. 안 되는 걸 막 끌어안고 있는 건 미련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포기란 단어를 참 좋아한다.
자신과 정 반대인 남편 형우!! 그 인간 마음에 안 드는 거 한, 두 가지가 아니다. 그래도 난 포기했다. 근데 그 사람이 그걸 몰라준다. 그래서 이혼 하기로 결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