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애디cast 조윤희
검찰사무관 시험을 준비 중인 노량진고시촌의 컵밥 포장마차 CEO
'맑다' 보다는 말갛다' 라는 단어가 어울리는 여자. 색깔로 치면 연두, 어감으로는 풀빛을 닮은, 보통의 기집애다. 모든 면에서 솔직, 심플하다. 눈물 많고, 웃음 많고, 말 많고, 사랑 많고, 화도 잘 내고 반성도 잘 한다. 엉뚱하다.
전남 완도 출신으로 19살에 노량진에 입성했다. 검사가 되고 싶었지만 1년도 안 돼 아무리 공부해도 자신은 고시에 붙을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비슷한 검찰사무관이라는 것을 발견했지만, 올해로 6주 째다. 」 4차원까진 아니고 3.5차원 정도는 된다. 어떤 시련이 와도 종국에는 '그래도 나는 내 인생이 맘에 들어!' 라고 톡, 내뱉는 긍정의 힘을 가지고 있다. 그녀와 있으면 머리도 마음도 정화되고 맑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