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하은중

하은중cast 김재원

종로경찰서 형사 1팀 경위
까칠하고 거칠지만 속 깊은 형사, 무뚝뚝 딱딱하지만 속 깊은 아들, 무덤덤 무심하지만 속 깊은 오빠, 무색무취 무미건조하지만 속 깊은 남자, 하여간에 이리 봐도 저리 봐도 깊고 깊은 남자다. '남자 같은 남자, 보면 볼수록 무한감동이 있는 상 남자다.
그의 아버진 전직 형사다. 1988년에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기에 형사를 관두고 공사판을 전전하고 있는 건지, 왜 평생 화난 사람처럼 고독하게 사는 건지, 왜 아들로 받아들이지 못하는 건지, 아버지의 진실을 알고 싶다. 아버지를 이해하고 싶어 형사가 되었다.
장태하

장태하cast 박상민

태하그룹 회장. 대한민국의 재벌총수. 장은중과 장주하의 아버지.
조강지처 윤화영, 자신이 조강지처라고 우기는 2번째 부인 고주란 외에도 무수한 여자들이 있다. 이태리 산 수트를 근사하게 소화하고, 알 없는 안경이 이지적으로 보이기까지 해 도저히 환갑이라는 그의 나이를 믿을 수가 없다. 영국신사 같은 외모와 달리 성격은 불같고 불도저 같고 동물적이다. '본능과 직관이 보통사람보다 서너 배는 더 발달해있다. 자신과 아들 장은중 말고는 아무도 안 믿는다. 식인상어라는 별명처럼 사람도 잡아먹는다. 앞길에 방해되는 인간들은 대체로 돈으로 해결하지만 돈으로도 해결이 안 되는 인간들은 어쩔 수 없이 그냥 잡아먹어버린다. 대한민국에서 제일 잘나가는 게 그의 목표다. 아들을 통해 아들과 함께 이루게 될 것이다.
윤화영

윤화영cast 신은경

법무법인 천하의 대표변호사. 장태하의 아내.
하은중과 장은중의 엄마. 단정하다. 차분하다. 잘 빚어낸, 도자기 같은 여자, 논리적이고 이성적이며 이지적이다. 고급스럽고 몸에 밴 우아함이 그녀를 돋보이게 한다. 일생을 고주란과 대결하고 있다. 남편을 미칠 듯 증오했지만 아들을 보고 그녀는 마음을 돌렸다. 이제 난 여자가 아니라 엄마야! 아들을 위해 살자!!
돌아가시기 전 옥중의 아버지가 말씀하셨다. "노여워 하지 마라. 비록 아비가 이렇게 되고, 천하건설이 태하건설이 됐지만, 네가 자식을 낳고 그 녀석이 태하건설의 새 주인이 되면, 그걸로 되는 거 아니냐."
우애디

우애디cast 조윤희

검찰사무관 시험을 준비 중인 노량진고시촌의 컵밥 포장마차 CEO
'맑다' 보다는 말갛다' 라는 단어가 어울리는 여자. 색깔로 치면 연두, 어감으로는 풀빛을 닮은, 보통의 기집애다. 모든 면에서 솔직, 심플하다. 눈물 많고, 웃음 많고, 말 많고, 사랑 많고, 화도 잘 내고 반성도 잘 한다. 엉뚱하다.
전남 완도 출신으로 19살에 노량진에 입성했다. 검사가 되고 싶었지만 1년도 안 돼 아무리 공부해도 자신은 고시에 붙을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비슷한 검찰사무관이라는 것을 발견했지만, 올해로 6주 째다. 」 4차원까진 아니고 3.5차원 정도는 된다. 어떤 시련이 와도 종국에는 '그래도 나는 내 인생이 맘에 들어!' 라고 톡, 내뱉는 긍정의 힘을 가지고 있다. 그녀와 있으면 머리도 마음도 정화되고 맑아진다.
장은중

장은중cast 기태영

법무법인 천하의 스타변호사. 태하그룹 고문변호사.
'태하 장태하 회장과 '천하' 윤화영 대표의 아들이다. 그러나 사실은 부모가 누구인지 알 길이 없는 천애고아다. 배려가 몸에 배어있는 젠틀맨, 귀티 나고 기품 있다. 자신에게 엄격하고 남에게 관대한 스타일, 두뇌가 명석하고 상황판단 정확하고, 일 처리 빠르고, 암기력과 기억력이 뛰어나다. 사람을 대하거나 사랑을 할 때는 더할 수 없이 부드럽다. 좋은 사람이고, 매력적인 남자고, 완벽한 아들이다.
하지만 늘 무대 위에서 사는 것 같다. 주인공으로서의 '긴장과 압박, 스포트라이트의 피로감은 오직 그만의 몫이다. 늘 지켜야 하고, 내 능력을 증명해야 되는 삶의 그 중압감 때문에
하명근

하명근cast 조재현

하은중과 하수영이 사랑하는 아버지.
태하건설 협력업체 현장소장. 188년 사건 당시 종로경찰서 형사였다. 수영을 낳다 아내가 사망했기 때문에 25년을 홀아비로 남매를 키우며 살았다. 괴물과 맞서 싸우다 괴물이 되고 말았다. 내가 괴물이 되는 건 괜찮은데 내 아들이 나 때문에 괴물이 되어간다. 아들의 복수심이 그의 심장을 갈기갈기 할퀴고 파헤친다.
그러나 아들은 복수를 하고 있는 게 아니었다. 나를 사랑한다고, 아버지를 사랑한다고 그에게 필사적으로 말하고 있는 것이다! 이 모든 비극을 어떻게 돌릴 수 있을까? 나의 인생은 비극이었지만 내 아들의 인생은 해피엔딩이어야 한다. 아들을 막아야 한다. 아들을 돌려세워야 한다. 내 아들에게 사실은 이 아비도 너를 사랑한다고, 널 처음 본 순간부터 널 사랑했다고 말해야 한다.
고주란

고주란cast 김혜리

본명 고석봉
'장태하의 두 번째 부인, 장주하의 엄마. 80년대의 탑 여배우.
'고석봉'으로 불리는 거 질색한다. 관공서와 은행이 정말 싫다. '욕망의 여자, 화려하다. 비논리적이고 감정적이고 즉흥적이다. 뜨겁다. 불 같고 얼음 같고 단비 같다가 태풍 같고 햇살이다가 금방 폭염처럼 변한다. 솔직하고 화통하고 경박하고 속물이다. 잔 정 많고 의리 있으나 입초사로 실컷 해주고 욕먹는 스타일이다. 남자를 좋아한다. 사랑에 살고 사랑에 죽고 사랑에 웃고 우는 천상 암컷인 여자」 여자들을 싫어한다. 왜? 여자들이 그녀를 싫어하니까. 윤화영과 평생의 숙적이다. 윤화영의 모든 것을 질색한다.」 일생 장태하만 사랑했다. 그 남자의 여자가 되고 싶어 평생을 안달했다. 윤화영과 그를 나누어가져야 하는 게 분통 터졌다. 내 딸은 그림자로 살게 하지 않을 것이다. 딸을 꼭 장태하의 후계자로 만들 것이다.
장주하

장주하cast 김규리

태하그룹 전략기획부 본부장. 태하건설 총괄마케팅부 본부장.
장태하와 고주란 사이에서 태어난 딸, 은중들과는 이복남매, 누나다. 아버지이름에서 한 자 엄마이름에서 한 자를 따서 엄마가 주하라고 지었다. 엄마를 닮아 빼어난 미모를 자랑하고 아빠를 닮아 배포가 크고 겁이 없다. 말도 행동도 판단도 대담하고 거침없다. 스포츠 광이다. 못하는 운동이 없다. 이복동생 은중이 유괴된 후 그녀의 엄마는 주하를 사내아이로 키웠다. 피아노나 바이올린 대신 태권도와 검도를 배우게 했다. 머리도 남자아이들 같이 짧게 스포츠형으로 깎였고 옷도 남자 옷만 입혔다. 엄마의 소망은 그녀가 태하그룹의 , 후계자가 되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선 발톱을 감추고 더 많은 파트의 더 많은 일을 그녀가 관장해야 한다. 절대로 아빠의 눈 밖에 나서는 안 된다.
조진웅

조진웅cast 박정철

태하건설 대표이사. 장태하가 낙점한 장주하의 남편감.아버지가 국토해양부 장관이다. 장은중과 장주하의 과외교사였다. 야망의 남자다. 금융맨이었지만 태하그룹을 통째 가지려고 왔다. 예민하고 까칠하다. 지기 싫어한다. 승부욕이 보통사람보다 강하다. 그래서 오히려 미련해질 때가 있다. 빈틈없고 깐깐하고 예리하고 날카롭고 결벽스럽다. 남성잡지에서 방금 걸어 나온 것 같은 잘 만들어진 퍼펙트함이 느껴진다. 그러나 여기까진 보통사람들이 아는 조진웅이고, 잘 나가는 잘 빠진 이 남자! 원래부터 그랬던 것은 아니다.
하수영

하수영cast 한그루

하명근의 딸. 하은중의 여동생.아버지에게도 오빠에게도 절대적인 사랑을 받는 절대적인 존재다. 사법연수원생으로 현재 법무법인 ‘천하’에서 변호사 시보로 견습 중이다. 명랑하고 맹랑하다. 뭐든 잘한다고 자신 있다고 말하지만 뭐든 잘하진 않고 잘하는 것만 똑 부러지게 잘한다. 발군의 암기력을 가지고 있다. 그 암기력으로 재학 중에 사시에 덜커덩 붙어 26살의 나이에 벌써 변호사 시보를 뛰고 있고, 내년엔 로펌에서 시보가 아닌 변호사로 첫발을 내딛을 예정이다. 아빠랑 오빤 당연히 그녀를 중심으로 일생 돌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강주필

강주필cast 최철호

장태하의 세 남자 중 1인. 88년 당시 프라이데이서울의 기자. 현재는 태하그룹 총괄 전무에 홍보팀 수장이다. 술 좋아하고 여자 좋아하고 놀기 좋아하고 도박 좋아하고, 특별히 하는 일 없이 수억의 연봉을 꼬박꼬박 챙겨가 그룹 내의 원성이 자자하다. 그가 하는 일이란 로비와 비자금 관리다. 비열하고 간사하고 인간의 격이라고는 찾아볼 수가 없는 천박하고 사악한 인간.
신강호

신강호cast 조한철

장태하 회장의 보디가드이자 운전기사, 그리고 해결사. 25년간 장태하를 그림자처럼 따라다니며 경호하고 보필하고 장회장이 시키는 일은 뭐든 군말 없이 행한다. 그게 살인이라고 할지라도! 조폭출신으로 88년 유괴사건이후 신변의 위협을 느낀 장태하가 관리하던 조직애들 중에 엄선해서 발탁했다. 그때 이미 그는 살인을 저지른 경험이 있었다. 웬만한 싸움은 당시에도 손꼽혔지만, 장태하의 사람이 되면서 태권도, 유도, 검도, 합기도, 사격 등 각종 기술들을 전문적으로 연마해 최고의 보디가드이자 장태하의 인간병기로 거듭났다.
조치국

조치국cast 안석환

조진웅의 아버지. 현재 국토해양부 장관이다. 깐깐한데 의뭉하다. 의견도 없고 이견도 없다. 치밀하고 매사 철두철미하지만 고루하고 답답한 전형적인 공무원 스타일. 부정부패의 교과서다. 88년 붕괴사고 당시 소방관과 경찰 대신 단 하루 만에 포크레인으로 현장을 쓸어버릴 수 있게 도장을 찍어준 사람이 바로 그다. 그 대가로 장태하에게 받은 강남의 아파트가 지금 14억이 되었다. 깡촌 출신으로 변변한 빽 하나 없던 그가 입지전을 쓰며 국토해양부 장관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장태하의 든든한 돈 때문이었다. 세상은 그를 존경하는데 그의 아들은 그를 존중할 뿐 존경하지 않는다.

cast 양진우

cast 박민우

 

  • {{ item.CastName }}{{ item.Age }}cast {{ item.ActorNam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