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cast 김희정
체육관장의 딸답게 날렵하고, 빠르고, 강하다. 교복치마 아래 체육복 바지를 입고 언제든 날라 차기를 할 준비가 됐다. 제일 자주 하는 말은 “뭐, 왜, 죽을래.” 엄마가 아빠에게 잡혀 사는 걸 보며, 무조건 강한 여자가 되어 남자를 휘어잡고 살아야지 결심했다. 필살기는 팔 꺾기, 유일한 아킬레스건은 ‘팔랑 귀’다. 맞으면서도 끝까지 말하는 보현과는 어찌 보면 앙숙? 어찌 보면 환상의 콤비다. 결국 보현에 의해 꼭꼭 숨겨져 있던 모성애를 발견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