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현 부cast 김성기
다정다감, 엄마보다 살림 잘 하고 살갑다. 나이가 들수록 여성호르몬이 많아지는지 아저씨가 아니라 아줌마 같다. 싫은 소리를 잘 못해서 훈육에는 소질이 없다. 눈치도 살짝 없어서 누가 인사치레로 식사하고 가라고 하면 그럴까요? 하면서 식탁 앞에 앉는 스타일. 저녁마다 아내에게 화상통화로 일과를 보고하는데, 상사에게 업무 보고하는 정도의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언젠가 한 번이라도 ‘버럭’ 해보는 게 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