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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

이건

이건cast 장혁

돈과 초매력 애인까지 갖춘 전주 이씨 9대 독자 ‘이 건’
30대를 넘지 못하고 요절하는 집안내력 때문에 종친들이 하루가 멀다 하고 후계자의 자리를 위협하자 이 건의 할머니 왕회장은 매일 손자 이 건에게 결혼을 종용한다.
이런 할머니의 마음을 모르는 바 아니나, 이 건의 발레리나 애인 세라는 세계적인 무대에 주인공을 하기 전까지는 결혼도 출산도 미루자고 만 하니 할머니와 세라 사이에서 매일이 고달프기만 하다.

그러던 어느 날 세라가 고대하던 오디션에서 낙방을 하고 마음이 약해진 틈을 타 어마어마한 프러포즈를 준비하는 이 건.
그렇지만 무슨 운명의 장난인지 세라는 여행지로 떠나는 비행기에 오르기 직전 오디션 합격 소식을 접하게 되고 또다시 결혼을 미룬 채 뉴욕으로 떠나버린다.
이 사실을 알지 못한 건은 프러포즈를 준비하다가 회사에서 인수한 공장의 박사장과 최씨의 계략에 빠져 스캔들에 휘말리게 되는데...

사랑하는 사람들에게는 세상없이 다정하지만 심하게 낯가리고 심하게 까칠한 건은 청천벽력 같은 스캔들에 휘말려 어쩔 수 없이 얽히고 설킨 촌스럽고 착하기만 한 미영에게 많은 상처를 주지만 그러면 그럴 수록 이 바보 같은 여자에게 자꾸만 신경이 쓰인다.
김미영

김미영cast 장나라

대한민국 대표 평범녀 ‘김미영’
학벌도 빽도 자신감도 없는 지극히 평범하고 존재감 제로의 로펌 계약직 사무원이다.
거절하면 상대방이 민망 할까 봐 남의 부탁 들어주느라 헐레벌떡대는 미영은 부탁과 심부름의 메시지가 가득 쓰여진 책상 위 포스트잇처럼 누구에게나 필요하지만 누구에게도 소중하지 않은 모태솔로이다.

어제와 다르지 않던 어느 날! 로또같은 초호화 리조트 티켓을 선물로 받게 되고, 이게 웬일인지 바라만 봐도 흐뭇한 회사 동료 민 변호사까지 대쉬를 하는 꿈같은 일이 일어난다.
같이 갈 사람이 없어 포기할 뻔한 리조트 여행을 민 변호사와 함께 하게 된 미영은 들뜬 마음으로 여행을 준비하지만
말도 안 되는 상황에 휘말려 난생 처음 보는 남자와 뜨거운 하룻밤을 보내게 된다.

상대방을 너무 배려해서 호의를 베푸는 것이 의무가 되어버린 희미한 존재감 김미영씨에게 운명처럼 찾아온 이 남자,
이 운명은 해피엔딩이 될 수 있을까?
다니엘

다니엘cast 최진혁

미영의 키다리 아저씨이자, 옴므파탈 디자이너 ‘다니엘'
오는 여자 안 막고 가는 여자 안 막는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로, 인생 목표는 헤어진 동생을 찾는 것!

박복한 어린 시절을 보냈지만 타고난 안목과 성품으로 젊은 나이에 자수성가한 세계적인 디자이너. 왕회장과는 꽤 오랫동안 나이를 초월한 친구로 지냈다.

예술적 안목으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완벽남!
모두가 존재감 조차 인식하지 못했던 미영의 가치를 알아보고 그녀의 주변에서 그녀를 지켜준다.
옷 입는 법부터 거절하는 법. 남의 눈치를 보거나, 남의 기분을 살피지 말고 자신의 감정이 어떤가를 먼저 생각할 것,
자신의 감정을 느낄 줄 아는 것, 그걸 표현하는 법. 자존감 등등.. 미영 스스로 가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다니엘은 그녀를 도와주면서 미영의 순수한 아름다움과 선량한 성품에 서서히 끌리게 되는데...
강세라

강세라cast 왕지원

결혼보다 발레를 사랑하는 매력적인 발레리나, 이건의 오직 하나뿐인 그녀 ‘강세라’
이 건의 연인이자 매력적인 발레리나.

이건을 사랑하지만 결혼과 출산으로 포기하기에는 성공에 대한 열망이 크다.
오디션 낙방 후 큰 상실감을 느낀 세라는 발레리나의 꿈을 접고 사랑하는 건과 결혼을 하기로 결심하고 한국으로 돌아와 건과 여행을 가기로 한다.

비행기에 오르기 직전, 뉴욕에서 걸려온 한 통의 전화에 세라는 건을 남겨두고 다시 뉴욕행 비행기에 탄다.

 

  • 전지연
    전지연cast 박희본
    미영의 로펌 동료 직원이자 룸메이트

    마냥 착하고 순수하게 웃고 있는 미영이 답답해 곁에서 그러면 안 된다고 진심어린 조언을 해주는 의리파
    미영이 공짜 호화 리조트 티켓이 생기자 여행을 가도록 부추긴다.

  • 미영 모
    미영 모cast 송옥숙
    미영의 엄마

    딸 셋을 낳고 요절한 남편 덕에 안 해 본 일 없이 억세게 살아 이제는 선착장 앞에서 멸치쌈밥집을 운영하고 있다.
    셋째딸 미영이 미혼 상태에서 아이를 가졌다는 말을 듣고 충격에 빠진다.

  • 미숙
    미숙cast 한규
    미영의 큰언니

    4차원 기질이 다분하며, 항상 독특한 정신세계만큼 독특한 패션 세계를 선보인다.

  • 미자
    미자cast 이미도
    미영의 둘째 언니

    같은 마을 친구였던 최씨와 결혼했다. 사랑은 있지만 ‘돈’이 없어 늘 돈돈돈 타령을 하는 인물.

  • 박사장
    박사장cast 정은표
    미영 고향 섬의 비누공장 사장

    건의 장인화학에 공장이 인수되고 직원들이 해고될 위기에 처하자 최후의 방법으로 최씨와 함께 건을 협박하려고 하지만 그 일로 인해, 본의 아니게 미영과 건을 연결(?)시켜준다.

  • 최씨
    최씨cast 임형준
    미자의 남편이자 미영의 형부

    어려서부터 미영을 쭉 보고 함께 자랐기에 미영 역시 친 여동생처럼 아끼고 사랑해준다.
    박사장과 함께 이 건을 함정에 빠트리려다가 처제인 미영을 본의 아니게 끌어들여 곤경에 빠지게 한다.

  • 민 변호사
    민 변호사cast 김영훈
    미영이 일하는 로펌의 변호사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민변은 호화 리조트 티켓을 가진 미영이에게 빌붙어 공짜 여행을 하려고 한다. 미영을 하찮게 여기다가 이 건에게 큰 코를 다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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