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자의 나이 많은 동네 친구. 영자에게 이런 저런 조언을 늘 진지하게 하는 인물이다. 가끔은 핵심을 찌를 때도 있다.
권력의 냄새를 귀신 같이 맡아 내는 인물로, 로얄 패밀리의 떡고물을 받아먹기 위해 처음부터 끝까지 예라 편에 딱 붙어 떨어지지 않는다.
<스마일 화장품>에서 일한지 벌써 10년이다. 판매와 고객 응대의 달인이며, 늘 영자 편에 서주고 영자 이야기를 들어주는 영원한 영자 편이다.
궁금한 것도 많고 입이 가벼워 이 말 저 말을 여기저기 옮기고 다니는 1인 방송국이자 확성기. 아는 것도 참 많다.
능력을 인정받아 영업팀에서 차출돼 상품개발팀에 들어왔다. 가끔 눈치 없는 직언으로 예라에게 한소리 듣곤 하지만, 넉살 좋은 분위기메이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