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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

김태평

김태평(27세)cast 옥택연

죽음을 보는 예언가
명랑하고 유쾌하며 씩씩하다. 겉으론 티 하나 없는 맑은 하늘처럼 청명해 보이지만, 이면엔 어딘지 모르게 고독하고 쓸쓸하다. 유복한 중산층 가정의 외동아들로 태어나 사랑을 듬뿍 받고 자라서인지 구김이 없다. 하지만 그가 가진 능력이 그를 외롭게 했고, 지치게 했다.

태평은 상대의 눈을 보면 그 사람이 어떻게 죽는지, 죽음 직전의 순간을 보는 신비한 능력을 지녔다. 그렇게 모든 사람의 끝을 먼저 보는 사람이었다. 자신의 죽음도 예외는 아니었다. 하지만 유일하게 죽음이 보이지 않는 준영을 만나면서 색다른 감정에 휩싸이게 된다. 사람의 표정이 먼저 눈에 들어왔고 그 사람의 눈을 통해 마음을 읽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준영의 주변 사람들의 죽음을 보면서 왜 그녀의 죽음이 보이지 않는지 두려움을 느끼게 된다.
서준영

서준영(30세)cast 이연희

중앙서 강력1팀 형사, 데스크 반장
인내심이 강하고 통찰력과 직관력이 뛰어나다. 상대에 대해 예의를 갖춘 태도, 단호함과 따뜻함이 담겨 있는 언어, 자기업무에 대한 자신감은 부드러우면서도 강해 보이는 포스를 띠게 한다.

20년 전, 아버지의 죽음으로 고통스러운 방황기를 겪었고 그때 남계장이 곁에 있지 않았다면 그녀 역시 불량 청소년으로 전락했을지 모른다. 그만큼 아버지 서동철의 죽음은 그녀에게 치명적이었다. 경찰이었던 아버지는 준영에게 영웅이었고, 인생의 전부였다.

어린 시절 고통을 견디며 기른 맷집 탓에 잔인한 살인 사건 현장이나 시체를 보아도 크게 동요치 않는다. 성격 좋은 옆집 예쁜 누나 같지만, 빛보다 빠르게 수갑을 채우고 사건 현장을 분석하는 능력은 냉철하고 비상하다.

그 누구에게도 기대거나 의지하지 않는 준영이지만 태평을 만나고부터는 조금씩 변하기 시작한다. 태평의 상처를 위로하고 싶고 자신의 상처를 치유 받고 싶어진다.
구도경

구도경(33세)cast 임주환

국과수 법의관
‘4주일남’이다. 무조건, 어떤 사건이건, 4주 후에 결과를 주겠다고 해서 준영이 붙인 별명이다. 도경의 얼굴을 본 적 없는 준영은 그의 딱딱한 태도에 분명 범생이 FM 스타일일 거라고 생각하지만 오해다. 훤칠한 키에 다부진 몸매, 매력적인 미소까지 겸비한 그는 국과수에서도 손꼽히는 뇌섹남이다.

항상 여유롭고 미소를 잃지 않는 것처럼 보이는 도경이지만 사실은 철두철미한 성격의 소유자로 모든 사건을 철저하게 파헤치고 스스로 납득이 되기 전까지는 사건을 종결하지 않는 완벽주의자다.

그런 도경이 자신을 채근하는 강력반 형사, 준영의 앞에서는 미묘하게 분위기가 달라진다. 평소처럼 냉정하게 굴다가도 그녀를 보고 있으면 자꾸만 웃음이 나는 걸 막을 수가 없다.

 

  • 이준희
    이준희(48세)cast 박원상
    하나일보 시경캡

    팩트를 통해 진실을 밝히는 열정적인 언론인이 꿈이었다. 그러나 경쟁에서 주목받으려면 진실이 아닌 돈이 되는 기사를 쫓아야 했고, 경쟁에서 이기려면 누군가를 짓밟고 일어서야만 했다. 사회부 경찰 기자들 사이에서 ‘하늘’로 통하는 시경 캡이 되기 위해선 그래야만 했다. 하나일보 시경캡으로 무서울 게 없었다. 그 일이 일어나기 전까지는...

  • 박한규
    박한규(40대)cast 홍인
    하나일보 일진기자

    신문 안에 인생의 희로애락을 담는 게 삶의 낙이다. 취재 경쟁에 치이고, 마감에 쫓기는 자신의 삶이 처절하다고 느낄 때도 많지만 사람들이 알아야 할 권리를 책임지는 사회부 기자로서 자기 일에 자부심이 강하다.

  • 오예지
    오예지(27세)cast 윤지원
    하나일보 수습기자

    아무리 감정을 숨기려 해도 좋은 건지, 싫은 건지 얼굴만 보면 다 알 수 있다. 그래서 매번 선배들에게 깨지고 매사에 손해를 보는 것 같다. 대형신문사에 취직된 게 어디냐! 했는데, 아무래도 기자는 적성에 안 맞는 것 같아 그만두려던 참에... 미진의 사건을 접하고 끓어오르는 무언가를 느낀다. 점점 기자로서의 면모를 보이며 준희를 도와 사건을 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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