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려한 패션에 정수리를 과하게 부풀린 헤어스타일, 10센티는 될 법한 하이힐. 하나읍의 퀸, 순자 아니고 수지다. 수지가 “저기 연수야.. ”라고 부르면 세 가지 중 하나다. 돈 이야기, 남자 이야기, 그것도 아니면 돈을 들고 튄 남자 이야기. 끝도 없이 치는 사고를 친남매처럼 자란 오라버니 춘필이 끝도 없이 수습한다.
한우의 아버지, 소 팔아서 성공시킨 아들을 잘 나가는 증권맨을 만들어놨지만 아들의 뜬금없는 귀향 의사에 속이 탄다.
본명은 신자. 성이 배씨인지라 배신자라 놀림 받아 개명했다. 운영하는 라라미용실은 누구나 수다 떨고 싶을 때 찾아오는 곳인지라 하나읍 모든 소문의 발원지이자 증폭 장치다.
용수의 아버지이자 라라의 남편. 하나읍 철물점 용수철물을 운영한다.
신중하고 과묵한 모텔 캘리포니아의 총지배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