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베레,특전사는 유사시전장(戰場)에서 최전선의첨병(尖兵)으로서 국보와 국민생명을 책임질 군전투력의 핵심근간이다.
그들은 대원 개개인이 일개사단병력에 대적할만한 용사중의용사로 훈련되어 있으며, 모두가 안된다고 포기하는 고립무원(孤立無援)의 불가능조차 되게 만드는 불굴의 의지로 가득차 있다.
<아르곤(Argon)>은 한 신세대초급장교가 특전사에 부임해 적응하며 겪는 일련의 사건과 시행착오들을 통해 스스로의 자아를 찾아나가는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아울러 그속에서 아직까지는 베일에 쌓여 생소한, 특전대원들의 혹독한 훈련과 꺾이지 않는 군인정신을 함께 그려내고자한다.
그리고 이를 통해 편안하고 쉬운길만을 찾으려는 요즘 세태에 최선을 다하는 후회 없는 삶 이란 과연 무엇인가를 묻고자한다.
또한 국가방위의 주인인 이땅의 젊은이들에게 특전사 역시 젊음, 열정, 그리고 사랑이 숨쉬는 젊은이들의 공간이다.
이 드라마는 특전대원들간의 진솔하고 순수한 사랑을 재미있게 감각적으로 극화시켜,특히 신세대 젊은이들에게
‘특전사’라는 매력적인 공간에 대한 호감을 높이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