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흑가 세계의 처절한 승부, 암투 속에서도 빛을 발하는 순수한 사랑을 통해 사회악을 극복할 수 있는 젊은 용기와 그 아름다움을 그린 드라마
어려서부터 싸움판에 거칠게 자라온 풍운아 준호(안재욱)는 주몽(주현)회장과 이춘삼(김병기) 회장이 벌이는 암흑가의 싸움에 휘말려 주회장을 도와 주는 처지가 된다. 싸움의 와중에 만난 민주(오연수)에게 사랑을 품은 준호는 이회장의 아들 현수(손창민)와 경쟁하며 아슬아슬한 사랑의 곡예를 벌인다. 뜨거운 열정의 미경(김혜수)을 좋아하는 현수는 두사람의 비슷한 성격으로
사사건건 부딪친다. 성공한 인생의 목표를 위해 당당하게 나아가는미경, 그런 미경을 좋아하지만 준호와의 대결에서 민주마저 자신의 승부의 제물로 빼앗고 싶어하는 현수, 난생 처음 순순한 사랑을 느끼고 민주를 위해 목숨을 거는 준호. 네 사람의 어긋난 사랑이 배신과 복수를 둘러 싸고 벌이는 남자들의 게임 속에서 전개된다.
만드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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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출
장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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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연출
홍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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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본
이선미, 김기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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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술감독
정두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