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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흑백 TV의 시대 1979년 vs 최첨단 스마트 시대 2016년

흑백 TV는 3D 컬러로, 타자기와 유선전화는 태블릿과 스마트폰으로, 세상 참 많이도 변했다.
그리고 꼭 그만큼 각박해졌다.
서로의 눈보다 스마트폰을 더 바라보고, 썸과 밀당이란 말이 사랑을 대신하고 요즘.
취업 시장도 경기도 얼어붙어 덩달아 사람들의 마음까지 꽁꽁 얼어버렸다.
하지만 금지와 억압이 만연했던 그 시대에도 장발과 미니스커트로 멋을 내고 뜨겁게 사랑했듯이,
믿을 수 없는 뉴스들이 넘쳐나는 이 혼돈과 절망의 시대에도 일상을 함께 견디고
기꺼이 자신의 체온을 나누어줄 사람이 옆에 있으면 좋겠다.

만드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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