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승리cast 김채연
어렸을 때 어머니가 돌아가시고,1년전 아버지가 재혼한 상황이라 오빠가 처가살이하고 있는 집에 얹혀서 살고 있다. 호텔에 근무하는데, 새언니가 같은 호텔상사로 근무하고 있어서 관계가 좋지 않을 때에는 새언니와의 신경전이 회사 내에서도 연결되곤 한다. 톡톡 튀고 귀염성 많은, 보기만 해도 시원해지는 성격의 소유자로 경쾌하고 명랑한 신세대 여사원이다. 남자에는 별로 관심이 없다면서 외면하곤 하지만, 그건 이상이 너무 높기 때문일 뿐, 내심 불꽃 같은 연애를 꿈꾼다. 여자를 깔보는 것을 세상에서 가장 참을 수 없는 모욕이라 생각한다. 선후배들 간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해주며,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고, 불쌍한 사람을 보면 그냥 지나치는 적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