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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리

장승리cast 김채연

어렸을 때 어머니가 돌아가시고,1년전 아버지가 재혼한 상황이라 오빠가 처가살이하고 있는 집에 얹혀서 살고 있다. 호텔에 근무하는데, 새언니가 같은 호텔상사로 근무하고 있어서 관계가 좋지 않을 때에는 새언니와의 신경전이 회사 내에서도 연결되곤 한다. 톡톡 튀고 귀염성 많은, 보기만 해도 시원해지는 성격의 소유자로 경쾌하고 명랑한 신세대 여사원이다. 남자에는 별로 관심이 없다면서 외면하곤 하지만, 그건 이상이 너무 높기 때문일 뿐, 내심 불꽃 같은 연애를 꿈꾼다. 여자를 깔보는 것을 세상에서 가장 참을 수 없는 모욕이라 생각한다. 선후배들 간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해주며,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고, 불쌍한 사람을 보면 그냥 지나치는 적이 없다
김상현

김상현cast 김유석

지방에서 올라와서 같은 직장에 다니는 고교 후배 성진과 함께 원룸에서 자취하고 있다. 대학 졸업 하자마자 호텔에 입사한 새내기. 넉살 좋고 유머러스한 성격으로 한마디로 유쾌,상쾌한 남자. 회사 내에서 사람들에게 인기가 꽤 좋은 편이다. 딱 한사람, 자신의 직속 선배인 승리와는 매번 부딪치며 아옹다옹 하지만, 어느덧 애정 전선이 형성된다.
무인도에 가서도 친구를 만들어서 사귈 만큼 현장 적응 능력이 강하고, 야망과 넘치는 에너지를 가졌다. 그래서 주변에 늘 사람이 끊이지 않고, 스스로도 영원한 유목민임을 자처하며 여자들에게 인기관리하기도 한다. 이상형은 승리처럼 드세지 않고 조신하고 참한 스타일의 여성이라고 못 박아두었지만...
장승원

장승원cast 권해효

승리의 오빠이자 희정의 남편. 장인 장모님의 집에 동생까지 데리고 들어와 처가살이를 하고 있다. 은행에 근무하다가 퇴직한 후 아내 희정의 도움을 받아 희정이 근무하고 있는 호텔에서 다양한 일회용품 납품업을 시작한다.
따뜻하고 성격 좋은 사람이지만, 정이 많아서 늘 손해를 보며 살아간다. 이런 성격이 아내인 희정에겐 늘 불만이다. 자신보다 연봉이 높은 부인에게 기가 눌리기도 하지만, 출세에 대한 욕심은 없다. 혼기가 찼는데도, 결혼하지 못한 남녀가 있으면 어떻게 해서든지 맺어주고 싶어하는 오지랖이 넓은 남자.
윤희정

윤희정cast 유혜정

승원의 부인으로, 결혼2년째인데, 아직 아이가 없다. 승리와 같은 호텔 객실부 근무 중이며 입사6년차인 베테랑으로 살아 숨쉬는 여우의 결정판. 공과 사를 매몰차게 구분 짓고, '예, 또는 아니오'가 확실해서 적을 많이 만드는 타입이다. 남편이 저질러 놓은 사고들을 처리해야하는119신세라 악녀를 자처해야 할 일들이 많지만, 여린 구석이 다분하다.
남편의 친구들 모임에는 화려한 복장으로 나가서 주변을 기죽이며 남편의 기를 살려주지만, 정작 자신의 오프날에는 누구도 알아볼 수 없을만한 월남 치마패션으로 집안에서 방콕하며 지낸다. 늘 남편이 좀 더 강하고 책임감을 갖길 바라고 살아간다.
윤평구

윤평구cast 임동진

희정의 아버지로 요즘 소망은 손주 보는 것. 주례가 직업으로, 일주일에 한번씩 교회를 가듯, 예식장에서 직업주례를 봐준 다음 갈비탕 먹는 것을 큰 낙으로 생각하며 사명감을 갖고 성실하게 임한다. 말솜씨가 술술 넘어가는 것이 청산유수. 구청공무원으로 수 십년 간 일하다가 몇 년 전에 명예 퇴직했다. 귀신 잡는 해병대 정신으로 무장한 멋쟁이 신사로 허풍은 조금 있는 편이지만, 사람들에게 해를입힐 만한 것들이 아니라 유쾌하게 만드는 농담이 수준급이다. 사위 사랑이 대단하여 부인이나희정이 혹시라도 사위에게 안 좋은 소리라도 할라치면 호통을 친다.
다른 가정에 비해서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사는 만큼 화합, 단결을 중히여기며 그 선봉에는 늘 가장인 평구가 있다. 힘든 일이 있을 때마다 모든 이들의 모습으로 감싸고 보듬는 우리네 아버지상.
오미자

오미자cast 김창숙

평구의 부인이자 희정, 희수의 엄마. 동네 미용실 미용사로 손재주가 뛰어나다.
사람들에게 친절을 베푸는 것이 몸에 베어있으며 애교가 수준급이다. 불쌍한 사람을 발견하면 왔던 길을 다시 돌아가서라도 도와 줘야 한다. 조신하며 생활력이강하다. 남편이 사고 치고 들어오면 뒷수습도 혼자서 하는 등 '양처'의 기질이 다분하다. 사위가 지하층에 신혼부부가 세들도록 공헌한 것을 높게 평가하고 있으며 아들이 없는지라 아들처럼 의지하고 살아가고 있다.
윤희수

윤희수cast 이세은

희정의 동생. 대입실패 후, 방황하고 있는, 공부에는 취미가 없지만 시간은 무한대로 많은 재수생. 대학 합격한 친구들이 자랑하는 것이 아니꼽고 치사하지만, 그래도 책상머리 앞에 앉기는 곧 죽어도 싫어하는, 대학에 떨어질 수 밖에 없는 학습능력을 가졌다. 그렇지만, 머릿 속에 생각은 많아서 되고 싶은 것도 하고 싶은 것도 많고, 그만큼 겁도 없다. 큰언니는 구식이라서 자기랑 통하지 않는다면서, 어릴 때부터 자기 얘기를 많이 들어주고, 과외도 지도했던 승리에게 정을 많이 준다. 가끔씩 승리의 옷을 훔쳐 입고 나가기도 한다. 언니들이 근무하는 호텔에 놀러갔다가 상현과 성진을 마음 속으로 재보면서 꿈 같은 연애를 상상하길 즐긴다. 가끔씩 형부의 사무실에 가서 일을 돕는 척하면서 자신이 한몫 보다 훨씬 더 많은 용돈을 긁어오는 귀여운 깍쟁이.
김지혜

김지혜cast

지하에 세든 신혼 부부. 밝고 쾌활한 성격으로 조금은 철없고 푼수같은 새댁. 한다면 한다는 성격이어서 남편이 결정을 내리지 못하는 부분을 과감하게 결정하는 면이 있다. 하지만, 겉에서 보기엔 엄청 순종적으로 보인다. 요리를 잘못해서 라면 전골로 남편의 저녁밥상을 차려 주지만,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이 예뻐 보인다. 남자들에게는 조신한 여성으로 비춰지지만, 여자들끼리 있을때엔 귀여운 악녀의 기질이 드러난다. 남자 친구 바람 필 때 전략 등, 오랜 기간의 연애를 통해 터득한 비법을 여자들에게 전수해준다.
일도 하고, 결혼도 하고, 게다가 친정 부모님과 함께 살고있는 2층 희정을 너무 부러워한 나머지, 찔끔찔끔 울기도 하고, 은근히 경쟁의식도 느낀다. 그래서 자신이 임신을 먼저 하는 걸 무척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후에, 희정 어머니의 미용실에서 미용보조로 일하게 된다.
최태훈

최태훈cast 임대호

지혜의 남편으로 아내와는 10살이나 차이가 난다. 어린 부인 때문에 나이에 어울리지 않는 행동을 해야 할 일이 많아서 난감할 때가 많다. 승원과 같은 은행입사 동기이자 퇴사동기로, 회사에서 퇴사한 후, 승원과 함께 희정이 근무하고 있는 호텔에 물품을 납품하는 일을 한다. 타고난 운전 솜씨와 굵은 팔뚝, 그리고 유들거리는 언변 등이 밑천이다. 실질적인 사장은 승원이지만, 나서는 폼은 영락없는 사장으로 사회 생활의 힘든 점을 승원과 술 한잔 하며 푸는 게 취미다. 승원의 부인 희정이 어른스럽고, 세련되고, 열심히 사는 모습을 자신의 아내가 보고 배웠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갈수록 간절해서 부부 싸움을 하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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