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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이들의 건강한 모습만큼 보기 좋은 것이 없다.

그들 나이에나 있을법한 순수한 짝사랑이나 아옹다옹하며 키워 가는 사랑 등의 갖가지 사랑의 모습, .그리고 자신의 일에 푹 빠져 몰두하는 것 등은 보는 이로 하여금 미소 짓게 만드는 마력이 있는 것이다.

하지만 요즘은 무분별한 마약이나 성적인 방종으로 인해 젊은이들의 이미지가 어둡고 무가치한 것으로 전락하고 있는 추세이다. 때문에 요즘 젊은이들은 건강하지 않다고 치부해 버리는 사람도 있다. 실제로 인터넷이나 게임중독에 빠져 허송세월을 보내는 젊은이들도 늘어가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그것이 요즘 젊은이를 대변한다고 볼 수는 없을 것이다. 사회 곳곳에는 티 내지 않고 자신이 맡은 일과 좋아하는 일에 열정을 바치며 열심히 살고 있는 젊은이들이 훨씬 더 많이 존재할 것이기 때문이다.

이 드라마는 여기에 주목을 한다. 특별하진 않지만 무시할 수 없는 건강한 젊은이들의 사랑과 일, 꿈과 희망을 그들의 가정과 직장 생활을 통해 그리고자 한다. 그래서 불륜이나 건달이야기가 나오지 않아도, 시청자들에게 충분한 웃음과 재미를 제공할 수 있는 드라마로, 편해서 오히려 색다른 느낌으로 접근 할 수 있는 드라마로 만들고자 한다.

또한, 호텔에서 일하는 각양각색의 캐릭터를 지닌 등장 인물들을 통해 날이 갈수록 늘어가고 향상되고 있는 전문직 종사자들의 커리어, 그리고 사회생활의 희로애락을 함께 보여줄 것이다.

구태의연한 아침 드라마는 사양하고, 일주일동안 피곤에 지친 시청자들을 편안하게 텔레비전 앞으로 끌어 모을 수 있는, 휴일 아침 시간대에 가장 적합할 수 있도록 역동적인 젊은이들과 그 가족들이 펼쳐 보이는 밝고 경쾌한 이야기가 되도록 만들 것이다.

만드는 사람들

  • 기획 오현창
  • 연출 권석장
  • 극본 김성희 황성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