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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이순재(73) 중소식품회사 사장
김자옥(60)
고등학교 교감
사위 정보석(44)
식품회사 부사장
딸이현경(43) 고등학교교사
아들 이지훈(29) 3년차 레지던트
손자 정준혁(18) 고등학생
손녀 정해리 (8)

세입자들
황정음 (23) 영어과외교사
줄리엔(28) 원어민교사
신세경 (21) 순재네 식모
신신애 (9)
세경의 동생
이순재

이순재(73) 배우(주연)

중소식품회사 사장. 전형적인 가부장적 스타일.
독선적이고 화를 버럭버럭 잘 내며 방귀 또한 우렁차게 빵빵뀐다.
3년 전에 아내와 사별했다. 그러나 고등학교 여교감 자옥과 갑자기 불같은 연애에 빠지면서
사람이 변한다. 물론 집에서는 그 성격 그대로지만 자옥 앞에서는 완전 매너남,
자상남에, 멋있게 보이려고 무진 애를 쓴다.
순재는 간혹 학교에 들를 때마다 듣는 학생들의 조롱이나 딸 현경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그녀와의 결혼에 들떠있다.
김자옥

김자옥(60) 배우(주연)

고등학교 교감, 순재와 띠 동갑으로 연애 중이다.
단아하고 차분한 말투와 달리 "어디 보자. 복도에서 떠들면 내가 어떻게 한다 그랬지?" 하며
남학생들 젖꼭지를 잘 꼬집어 학교에서는 '변태교감'으로 불린다.
아직 처녀로, 비오는 날 창밖 빗줄기를 보며 눈물 흘리고 간판 비뚤어진 것만 봐도 잘웃고,
웃다가 또 금방 잘 울 만큼 감정의 기복이 심하다.
전체적으로 소녀 취향에 가깝다. 밥 먹다 혀를 잘 깨물어 혼자 조용히 잘 운다.
이현경

이현경(43) 배우(주연)

순재의 딸. 고등학교 체육교사다.
성격이 시원시원해 할 말이 있으면 거침없이 하고 남자같다.
때문에 식구들과도 자주 싸우지만 뒤끝은 없는 편이다.
다만 순재의 결혼만은 절대로 받아들일 수가 없다.
예전부터 학교에서 무지 싫어했던 자옥과 이제는 집에서까지 사사건건 대립하게 되고,
자옥에게 자상한 순재를 볼 때마다 고생만 하다 죽은 엄마 생각에 울컥한다.
그러던 자신이 어느 날 학교 원어민 선생으로 부임한 미국인 줄리엔과 잠시 짧은 사랑에 빠진다.
정보석

정보석(44) 배우(주연)

현경의 남편 식품회사 부사장
샤프하고 지적으로 잘 생긴 외모와 달리 머리가 나쁘고 코믹할 정도로 무능해
이 집에서 사위대접을 받기는커녕 장인인 순재에게 때와 장소를 불문하고
모양 빠지게 구박을 당한다. 아내 현경이나 아들 준혁, 딸 해리에게는
자상하고 다정한 남편이지만 요즘은 아내까지 자신에게 약간 지쳐가는 것 같아 주눅이 들어간다.
다만 입만 다물고 있으면 자신의 외모가 여자들에게 좀 통한다는 자신감 하나는 있다.
술취하면 주사가 심하고 숫자에 유난히 약하다.
이지훈

이지훈(29) 배우(주연)

순재의 아들 병원 외과 레지 3년차
IQ에 비해 EQ가 낮은 스타일. 남의 감정에 별 신경 안쓰고 자기중심적이다.
선보러 나갔다가 맞선 상대의 건강이상을 발견하고 생리주기까지 꼬치꼬치 물어보는 등
자신의 일이나 관심 있는 것만 관심을 둘 뿐 형식적 예의나 매너와 거리가 먼 스타일이다.
갓 상경한세경과 우연히 몇 번을 부딪치고
마침내 세경이 자신의 집에 식모로 들어오는 걸 간접적으로 돕는 셈이 되며
여러 사건으로 그녀와 얽힌다.
황정음

황정음(23) 배우(주연)

23세, 지방 서운대 3년생.
지방서운대 3년생.
발랄하고 잘놀며 적당히 사치도 즐기는 요즘 여대생이다.
집이 대전이라 한옥에 방 하나를 얻어 지내며 올드잉글리시쉽독처럼 큰 개를 키우고 있다.
고가의 신상구두하나를 덜컥 사는 바람에 돈이 필요해 과외 전단지를 붙이다가
준혁의 과외선생이 된다. 일상적인 농담과 가벼운 장난을 잘하는 성격이지만
과외를 시작하면서 준혁이 거세게 반항하자 무서우면서도 기죽지 않으려고
맞서 충돌하다 점점 가까워진다.
신세경

신세경(21) 배우(주연)

정 많고 낙천적인 성격. 또, 덜렁대는 편이어서 매사 실수투성이다.
중소도시에서 중학교를 마치자마자 빚더미에 앉은 아빠를 따라
태백산맥 줄기 어느첩첩 산골로 도망가 살다가 동생 신애를 데리고 상경해
혼자 동생 신애를 위해 온 힘을 다한다. 주유소 알바부터 시작해서 서울생활을 해오다가
순재네집 식모로 들어간다. 정 많고 낙천적인 성격으로
웬만한 고생쯤 씩씩하게 참고 이겨내지만 반면 또 덜렁대는 편이어서 매사 실수투성이다.
사춘기를 첩첩 산중에서 보내 세상살이 물정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나,
지훈과 준혁의 도움을 받 으며 고단한 서울생활과 세상살이에 눈을 뜨게 된다.
신신애

신신애(9) 배우(주연)

드라마 전체의 화자 세경의 동생.
세 살 때 엄마를 여의고 산골에서만 살아 서울와서 보는 것 모든게 신기해
끊임없이 질문한다. 때로 그 질문은 현대문명에 대한 가장 객관적이고
직설적인 비판이기도 하다. 나이에 비해 한참 조숙한 편이지만
어린애는 어린애인지라 하고싶은 것, 먹고 싶은 것, 가지고 싶은게 많다.
순재네 집에서 HD티비를 처음 보고 HD티비의세계에 매료된다.
주인집 손녀 해리에게 온갖 구박을 받지만 자존심이 강해 혼자삭인다.
정준혁

정준혁(18) 배우(주연)

현경과 보석의 아들.
학교성적 형편없고 말보다 행동이 앞서 주먹질로 말썽을 곧잘 일으키지만
일진이나 짱같은 부류는 아니고 흥분을 잘해 우발적으로 싸우는 스타일이다.
의리와 우정을 무엇보다 소중히 여기는 열혈남아라 첫 번째 과외 선생과의 의리 때문에
새 과외선생 정음을 거세게 거부한다.
정해리

정해리(8) 배우(주연)

현경과 보석의 딸,
못생겼고 얼굴 까맣고 질투심 많고 신경질 많은 아이. 자신의 외모에 불만이 아주 많다.
늦둥이라 온갖 투정 다 받아준 집안 분위기 때문에
거의 이모뻘인 나이의 식모 세경에게도 마구 반말을 할 정도로 버릇도 없다.
신애를 때리고 구박하고 걸핏하면 고함을 빽빽 질러댄다. 변비가 심하고 오줌을 잘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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