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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지호의 가족

  • 유남수
    유남수오만석62세 / 지호의 아버지 / 세탁소 운영

    근면 성실의 표본이다. 말수 적고, 화를 내는 법이 없다. 자신의 뒷바라지가 부족해 하나 뿐인 아들의 인생이 고달파 진 것만 같아 아내 몰래 삼키는 소주잔이 늘어간다.

  • 고숙희
    고숙희김정영58세 / 지호의 어머니 / 세탁소 운영

    배움은 적으나 사리분별 잘하고 현명하다. 온순하나 냉철해야 할 순간엔 얼음장 같다. 지호가 걷잡을 수 없이 방황할 때 모질게 다그쳐 일으켜 세워 지금에 오게 했다.

  • 유은우
    유은우하이안6세 / 지호의 아들

    아빠처럼 세심하고 다정하다. 엄마를 단 한 번도 묻지 않는 이유를 말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