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 걸린 괴팍한 여순경(차봉선)이 가난한 주차요원(서재희)인 줄 알고
사랑했는데 알고 보니 수백억대의 자산가라는 것을 알고 뻥 찬다.
어머나, 고맙습니다. ! 넙죽 받아먹어야 정상 아닌가
차봉선은 시대정신에 역류하는 막돼먹은 여자고 서재희는 막돼먹은
여자를 사랑하는 근본없는 남자다. 둘이 만나 조금씩 미쳐가며 그들과
얽힌 사람들 마저 미쳐간다.
왜? 사랑은 사람을 미치게 하니까....
건강한 사람, 건강한 사랑, 건강한 관계맺기를 위한 영악한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