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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렸지.. 그대를.. 여기서 아주 오래.." 몹시 그리워하고 사랑했던 두 연인
기억을 잃은 장현(남궁민)에게 장현(남궁민)에 대해 이야기하는 길채(안은진)
서로에게 기대 단잠을 자는 장현(남궁민)과 길채(안은진)
"사람을 찾고 있었습니다.. 제 서방님이요" 드디어 장현(남궁민)을 찾은 길채(안은진)
"날 고향에 보내줘" 장현(남궁민)에게로 날아오는 수십 개의 화살
"들리는가, 이 소리.. 꽃 소리" 홀로 수십 명의 군병들과 대치한 장현(남궁민)
"나 믿지, 능군리에 가있어" 길채(안은진)에게 다시 만날 것을 기약하는 장현(남궁민)
"전 이제 압니다. 아버지가 가장 아끼는 것은 제가 아닙니다"
"아버지에게서 저를 뺏은 겁니다" 장현(남궁민)이 사라졌던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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